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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추모하는 여러가지 방법 - 불후의 명곡 신해철 편
10월 27일 고인의 1주기를 맞아 주말 방송가의 음악 예는 프로그램은 그를 기리는 노래들로 가득했다. 그 중에 내가 본 프로그램은 KBS의 '불후의 명곡 전설 故 신해철 편' 이었다. 손승연의 '우리 앞에 생이 끝나갈 때' 가 사실 프로그램에서 감정의 폭발 지점이었는데, 우승은 홍경민의 '안녕'이 차지했다. 나는 홍경민의 우승이 이해가 간다. 흔히들 우리나라에서는 '장례식'을 죽은자를 위한 슬픔의 공간이 아니라 떠나 '보내는 자들을 위한 마지막 축제' 로 인식한다. 그렇게 남겨진 자들의 한바탕 난장으로 모두가 어울리는 모습을 보면서 그도 저 높은 곳에서 흐뭇해하지 않았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울컥한 포인트는 그를 꼭 닮은 천진난만한 아이의 모습에서였다. 아마 나도 세상을 떠나게 되어도, 나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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