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추모하는 여러가지 방법 - 불후의 명곡 신해철 편
By 꿈꾸는 마을 | 2015년 10월 25일 |
10월 27일 고인의 1주기를 맞아 주말 방송가의 음악 예는 프로그램은 그를 기리는 노래들로 가득했다. 그 중에 내가 본 프로그램은 KBS의 '불후의 명곡 전설 故 신해철 편' 이었다. 손승연의 '우리 앞에 생이 끝나갈 때' 가 사실 프로그램에서 감정의 폭발 지점이었는데, 우승은 홍경민의 '안녕'이 차지했다. 나는 홍경민의 우승이 이해가 간다. 흔히들 우리나라에서는 '장례식'을 죽은자를 위한 슬픔의 공간이 아니라 떠나 '보내는 자들을 위한 마지막 축제' 로 인식한다. 그렇게 남겨진 자들의 한바탕 난장으로 모두가 어울리는 모습을 보면서 그도 저 높은 곳에서 흐뭇해하지 않았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울컥한 포인트는 그를 꼭 닮은 천진난만한 아이의 모습에서였다. 아마 나도 세상을 떠나게 되어도, 나의 아이들
마징가 탄생 45주년과 Z 인피니티 포스터
By 케찹만땅 | 2018년 4월 23일 |
5월 17일 개봉 예정. 뒤에 그레이트 마징가!! 이게 더 맘에드는 포스터 상징성 있습니다. 출동할때 나오던 뽕작스러운음악도 평생 잊혀지지 않는 불후의 명곡. 일본 포스터. 어렸을때 날개까지 장착되는프라모델 조립 장난감이 500원이었음. 짧으면서도 임팩트 있는 론칭 예고편.그랜다이저도 나왔으면.
불후의 명곡 <김현성 - Here, I Stand For You>
By One day leave traces | 2017년 10월 21일 |
김현성-Here I Stand for you (제목 클릭!) 바보처럼 요즘 세상에도 운명이라는 말을 믿어 그저 지쳐서 필요로 만나고 생활을 위해 살기는 싫어 하지만 익숙해진 이 고독과 똑같은 일상도 한 해 또 한 해 지날수록 더욱 힘들어 등불을 들고 여기 서 있을게 먼 곳에서라도 나를 찾아와 인파 속에 날 지나칠 때 단 한 번만 내 눈을 바라봐 난 너를 알아볼 수 있어 단 한 순간에 Cause Here, I stand for you (난 나를 지켜가겠어) 언젠가 만날 너를 위해 세상과 싸워 나가며 너의 자릴 마련 하겠어 하지만 기다림에 늙고 지쳐 쓰러지지 않게 어서 나타나줘 난 나를 지켜가겠어 언젠간 만날 너를 위해 (세상과 싸워 나가며) 너의 자릴 마련 하겠어 하지만
나가수에 대처하는 불명의 자세
By 영화 찍자 | 2012년 5월 13일 |
애플과 삼성을 보는 느낌이랄까... 나가수의 카피캣에 불과했던 불후의 명곡은 프로그램 구성과 분위기는 나가수 보다도 훨씬 탄탄하게 자리 잡은 느낌이다. 요즘 갤럭시 잘팔리듯이. 정말 짱짱한 실력파 가수들의 치열한 무대가 끝나면 신동엽의 쎈스 만빵의 유머가 긴장을 풀고, 대기실의 전현무(구 김구라) 와 문희준 콤비가 연이어 개드립을 던진다. 가수들 역시 스스로의 무대를 평가함에 있어 유머로 삼는데 거침이 없다. 불명의 가수들이 젊고, 유연해서 가능한 것이리라....ㅎ _ 나가수가 얼마전 다시 시작해서 열혈 시청했고, 시즌 1 특유의 경직되고 반복되는 지긋지긋함은 덜해 졌지만 불명의 화기애애함과는 다른 무거움이 여전히 있었다. 그렇다고 나가수가 잘못되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