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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잡담 - 2
사실 도쿄에 도착하기 전까지 도쿄의 이미지는 뺵빽하고 번잡하고 숨막히는 도시였다. 뭐랄까, 오다이바 해안에서 고질라가 뿜어낸 방사능 화염이 상공에 둥둥 떠다니는... 캡슐 호텔에서 쪽잠을 자는 비즈니스맨들이 심야식당에 가서 외로운 영혼을 달래는 이미지는 사실에 가까운지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도쿄의 공기가 숨막히는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서울 대비 훨씬 더 맑고 청명한 날씨, 시원하고 상쾌한 공기라서 놀랐다. 내가 머릿속에 그려왔던 도쿄에 대한 이미지가 바뀌었다. (그리고... 내 머릿속에서는 도쿄와 베이징의 이미지가 비슷했다는 것도 새삼 깨달았다-_-) 왜 도쿄가 더 공기가 좋지? 바다가 가까워서? 공해 규제가 많아서? 이유는 모르겠지만... 시부야 밤풍경. 밤 열시 경, 출장 업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