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씨네콘서트 시사회-초강력 폭소열전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8년 6월 20일 |
이준익 감독의 <동주>, <박열>에 이은 '청춘3부작' <변산>시사회와 감독과 배우들과 함께한 씨네콘서트를 지인과 다녀왔다. 레퍼로 변신한 박정민이 쏟아내는 신랄하고 거친 가사들이 스크린 자막으로 흘러 시작부터 초집중을 하게 하였고, 만만치 않은 청춘의 서울 성공 도전기와 고향 방문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주인공 '학수'의 암울하고 고단한 삶의 애잔한 감성이 쏙쏙 꽂히는 랩과 계속해서 교대로 이어지면서 음악 영화의 감수성까지 제대로 전달되어 재미거리가 다양했다. 그리고 가장 폭발적인 이 영화의 포인트라 할 수 있는 것이 속 터지는 고향 촌구석에서의 허벌라게 재미지고 웃긴 에피소드였는데, 인간극장 다큐멘터리에서의 내레이션을 랩 버전으로 보는 듯한 신선하고
도깨비 회별 엔딩(1-4)
By keep your chin up | 2017년 1월 4일 |
요즘 정말 재밌게 보고 있는 도깨비. 김고은의 깐달걀같은 얼굴과 남자친구 뒷조사한다고 도깨비 동화읽어보는 귀여움도 좋고. 공유의 열일하는 기럭지와 날리는 코트자락도 좋고 (하지만 보다보면 왜 그가 김은숙 드라마에 겁이 났는지 어느정도는 이해가 간다), 이동욱의 낙타같은 눈동자와 희멀건 얼굴도 좋고 유인나의 쎈언니같은데 귀여우면서도 어색한 포스도 좋다. 심지어 많이 나오지도 않는 김소현과 김민재도 좋다. 아! 육성재와 면봉같이 생긴 조우진씨도 좋다. 이분 예전부터 정말 각인력이 대단하시다! 한번보면 잊혀지지가 않아 ㅋㅋㅋ 다만 중간부분에 항상 심각한 이야기를 젖혀두고 웃고 까불고 농담까먹는 씬들이 나오는데 이때 되게 불편하다. 아니 이럴데가 아니지 않은가. 아까 그건 어떻게 할건가 이런 생각이 자꾸 드는데
독전2-선명해지니 증발해버린 매력
By 내 집으로 와요 | 2023년 11월 1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