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2020, 한국)
By 벌써 저기에서 그녀가 날 왜 어이없이 바라볼까 | 2021년 6월 30일 |
뭐든지 다 관심있고, 뭐든지 다 잘하는 외과 간담췌파트의 이익준 (조정석 분) 성인(Saint) 그 자체인 아이들의 수호자 외과 소아파트의 안정원 (유연석 분) 싸가지는 없지만 실력은 확실한 흉부외과의 김준완 (정경호 분) 사회성은 결여되어 있지만 의외로 다정하고 속깊은 산부인과의 양석형 (김대명 분) 그리고 위 넷의 정신적 지주이자 밴드부의 보컬인 신경외과 채송화 (전미도 분) 이 서울의대 99학번 동기 절친 다섯명을 중심으로그 주변 인물들과 율제병원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중간중간 옛날 신에서의 헤어스타일이 눈에 띄었다)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제작진들을 의전에 보내고 싶었다, 라고 할 만치 고증에 노력을 한 부분이 눈에 띄고응답하라 시리즈 작가이니 만큼 스토리 전개도
<전국노래자랑> 스타일은 구식이지만 진솔한 감성은 좋아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3년 5월 6일 |
한국 영화 <전국노래자랑> 시사회를 같은 센터 동료 피아노 강사 선생님과 다녀왔다. 먼저 이경규와 이종필 감독, 배우 류현경의 무대인사가 먼저 있었는데, 어떻게 만들었나 말고, '헬렐레' 하면서 보라는 이경규 제작자의 너스레 이후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한 30년 전통의 TV 장수 프로그램 제목 그대로의 본 영화가 시작되었다. 인생 역전을 꿈꾸는 이에서 회사 사활을 걸기도 하고 시장 자리를 홍보하는 등 단순한 노래 경연 프로그램의 의미를 넘어선 스토리가 전개되며 평소 이 프로그램에 관심이 없던 사람으로서 사뭇 신기했다. 거의 지역 초특급 큰 행사라는 것은 틀림 없는 듯 한데, 문제는 영화의 구성과 연결에서 설익은 엉성한 연출감이 중반까지 이어져 다소 아쉬운 게 사실이었다. 좀 더 잘 살릴
관상, 관상으로 풀기엔 벅찬 팩션극
By ML江湖.. | 2013년 9월 12일 |
사람의 얼굴에는 세상 삼라만상이 모두 다 들어있소이다!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천재 관상가 내경(송강호). 처남 ‘팽헌’(조정석), 아들 ‘진형’(이종석)과 산속에 칩거하고 있던 그는 관상 보는 기생 ‘연홍’(김혜수)의 제안으로 한양으로 향하고, 연홍의 기방에서 사람들의 관상을 봐주는 일을 하게 된다. 용한 관상쟁이로 한양 바닥에 소문이 돌던 무렵, ‘내경’은 ‘김종서’(백윤식)로부터 사헌부를 도와 인재를 등용하라는 명을 받아 궁으로 들어가게 되고, ‘수양대군’(이정재)이 역모를 꾀하고 있음을 알게 된 그는 위태로운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한다. 머리는 하늘이니 높고 둥글어야 하고 해와 달은 눈이니 맑고 빛나야 하며 이마와 코는 산악이니 보기 좋게 솟아야 하고 나무와 풀은 머리카
[강철대오;구국의 철가방] 웃음도 웃음이지만..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2년 11월 11일 |
관람일자;2012.10.17관람장소;롯데시네마 합정 관람주최: 네영카(http://cafe.naver.com/movie02) 시사회 초대로 봤습니다 감독;육상효 주연;김인권,유다인,조정석<방가방가!>로 주연배우로써도 가능성을 보여준 김인권과그 영화를 연출한 육상효 감독이 다시한번 의기투합하여 만든 코미디 영화 <강철대오;구국의 철가방>이 영화를 10월 25일 개봉전 시사회를 통해서 보고 왔다..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지금부터 얘기해보고자 한다.<강철대오;구국의 철가방-웃기기도 했지만 어딘가 모르게 씁쓸함도 느껴졌다><방가!방가!>에서 주연을 맡았던 김인권과 그 영화의 연출을 맡았던육상효 감독이 다시한번 의기투합하여 만들어낸 코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