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게임 247°F'를 보고..

앤잇굿?|2014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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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게임 247°F'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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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잇굿?|2014년 11월 20일

한 장소 영화는 공간의 제약을 기발한 아이디어로 극복해야하기 때문에 어지간해선 재미있기가 힘들고 지루하고 답답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기발한 아이디어로 공간의 제약을 극복하는 데 성공한다면 ‘큐브’나‘쏘우’나 ‘베리드’ 같은 걸작이 탄생한다. 도 아니면 모다. 이 영화에서는 그 한 장소가 관 속이나 지하실이나 큐브 같은 비현실적인 공간이 아니라 사우나라는 일상적인 공간이라서 잔뜩 기대가 됐었다. 사우나에 갇혔는데 계속 온도가 올라가는 것만큼 자연스럽게 공포를 조장할 수 있는 상황도 드물 것이다. 여러모로 장점이 많은 공간인데 그동안 왜 사우나를 배경으로 한 한 장소 영화가 안 나왔는지 의아하기 까지 했다. 노말한 오프닝부터 세 남녀가 사우나에 갇힐 때까지는 지루하긴 했지만 그럭저럭 참고 넘어갈 수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