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30년째 아비규환 상태에 있는 소말리아, 이 작품은 그 지옥의 시작점에서 벌어진 한국 외교관들의 분투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바레 독재정권에 대한 저항이 격렬하게 발생하고 이로 인해 정부와 저항군 양측 사이에서 중대한 위협에 놓인 한국 측 대사 일동과 북한 측 대사 일동이 이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 움직이는 게 이 작품의 중심 스토리였는데, 실화 기반 작품으로서 꽤 잘 다듬어진 모양새였습니다... 국산 영화가 흔히 빠지게 되는 감정과잉의 함정을 피했을 뿐더러 남과 북 어느 한쪽으로 편향됨이 없이 서사를 풀어간 점도 플러스 요소 되겠습니다... 이 작품에 대한 대략적인 반응을 보면 대충 '블랙 호크 다운'이 배경인 '아르고'란 느낌으로 나왔던데요... '블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