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성에 대한 잔인한 고찰, 워킹데드
By Ladies who Lunch | 2013년 10월 22일 |
![인간성에 대한 잔인한 고찰, 워킹데드](https://img.zoomtrend.com/2013/10/22/f0317955_52664429c4f5e.jpg)
요즘 남편과 나는 밤에 잠을 못이룬다. 새벽 1시 이전에 잠들지 못하는 건 예사요, 가끔 주말을 앞두고는 새벽 4시까지 뜬 눈으로 지새운다. 그 까닭은 결코 우리가 신혼이기 때문이 아니다. 원인은 바로 워킹데드(the Walking Dead). 원래 둘 다 좀비 영화를 좋아하는데, 영화는 그나마 2시간 남짓하면 끝나지만, 이건 뭐 한 시즌에 10에서 16개가 있는 드라마라 도저히 멈출 수가 없다. 지금 시즌 3 종결을 향해 달려가는 중인데, 이 흥분이 다하기 전에 블로그에 이거 보면서 그간 느낀 심정(?), 감상들을 적어보기로 했다. 워킹데드의 시작은 21일후나 새벽의 저주와 같은 좀비영화를 잘 뒤섞어놓은 듯한 느낌으로 시작 하는데, 여기에 와이프와 친한 친구의 불륜, 인종 차별 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