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교

Radio(Active) DAYS.|2012년 5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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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교

Radio(Active) DAYS.|2012년 5월 1일

3년 전 쯤 소설로 보았던 은교는 뭐랄까... 70대 노시인이 예쁜 고삐리를 따먹고 싶어하는 이야기는 아니었다. 평생예술 속에서 살아온 늙은이가 그런게 있는 얘기도 못들어본, 걸어다니는 예술을 만나서 맛이 가버린 얘기랄까... 박범신의 는 갈망의 3부작이었던가 뭐 그런 이름으로 다른 소설들과 묶여 이야기 되었다. 갈망이라는 건얻지 못할 것을(만약 얻는다 해도 엄청난 고난이 따를) 욕망하는 마음. 은교의 경우엔 70대 노인이 여고딩을 탐한다..는 식으로 형상화 되는데 엄밀히 말하자면 그런건 아니다. 이적요가 뭐 은교와 살을 부비고 젖도 만지고 막 그러고싶어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은교를 통해 자신의 청춘을 보았다. 그것은 단지 성적인 부분이 아니다. 사람이 어떤 예술 작품을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