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커리 인도여행기] 57일차, 4연버스의 악몽을 뚫고 디우 입성
By 폭식대마왕은 언제나 즐겁다♪♪ | 2015년 10월 20일 |
![[커리커리 인도여행기] 57일차, 4연버스의 악몽을 뚫고 디우 입성](https://img.zoomtrend.com/2015/10/20/d0005365_5625ebb0009c7.jpg)
아메다바드로 가는 버스 안.덜컹거리는 침대칸에서 밤새 시달리다 새벽쯤 겨우 잠들었는데,3시쯤 누군가가 제 침대칸 문을 두들깁니다. "어이, 도착했어. 아메다바드임""엥?" 일단 부랴부랴 침낭을 정리하고 나와 보니 정말로 아메다바드입니다.보통 자이살메르에서 아메다바드까지는 11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우째 얘네는 9시간만에 주파했습니다. 캄캄함... 새벽녘에 아메다바드 어딘가에 휑하니 떨궈지고 나니, 정말 앞이 캄캄합니다.버스에서 잠을 얼마 못 자 피곤했었는데, 막상 이 상황에 닥치고 나니 잠이 확 달아나더군요. 일단 디우로 가는 버스표를 끊고 나서 숙소를 잡을지 앉아서 기다릴지를 결정해야겠다는 생각에버스스탠드가 어딘지 물어 걸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