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은 대단한 것이 아니다, <브루스 올마이티(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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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은 대단한 것이 아니다, <브루스 올마이티(2003>
야, 친한 척 해라, 친한 척. 그래서 얼마 있다고? 초자연적 존재의 존재 여부를 믿는 사람들은 나름대로 머릿속에 '신' 혹은 '절대자'의 이미지를 그려보고는 한다. 나 역시 나일론 신자긴 하지만 어쨌거나 교회에 나가고 있으므로 신이라는 것의 이미지를 가끔 떠올려보기도 한다. 그리고 내 경우엔 높은 확률로 '신'이라는 이미지를 이 영화, 에 등장하는 모건 프리먼의 모습으로 치환해버린다. 어릴 적 처음 접했던 이 영화의 이미지가 그만큼 강하게 남아서인 것 같다. 모건 프리먼이 연기한 '신'은 신의 권능을 얻게 된 브루스에게 사실상 단 하나의 '원칙'을 제시한다. 그 원칙이란 바로 "자유의지를 거스르지 말 것." 영화 속에서 신은 브루스가 갖게 된 전지전능한 능력은 권능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