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로 설연휴를 보내며...
By 곰곰곰 | 2022년 1월 31일 |
설연휴 시작으로... 넷플릭스 정주행을 시작.넷플은 뭔가 컨텐츠 갯수는 많은데...이상하게 시청하기에는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 on_잼있는것도, 그냥 그럭저럭 볼만한것도, 완전 쓰레기 인것도 있기 때문에...뭐 볼까? 하고 이리저리 구경만 하다 끝난다. 1. 지금 우리 학교는(지우학).넷플릭스에 드라마 공개 전 라디오에 출연진이 나와서 홍보 하는 걸 들었었다.공중파나, TV 케이블 채널에서 나왔으면,좀 고어한 장면이나, 현실방영한듯 한 학생들의 찰진 욕설은 필터링 됐겠지...악인 캐릭터 역할한 배우가 자꾸 악뮤의 이찬혁 닮아보였다.;;;여주나... 넘나... 전형적인 착한+민폐 여주캐릭터.잼있게 볼만하지만...원작을 안봤지만, 9화부터 루즈한 느낌.마무리가 좀 급마무리한 느낌이라 아쉬움. 2. 블랙
옥자
By DID U MISS ME ? | 2017년 6월 29일 |
![옥자](https://img.zoomtrend.com/2017/06/29/c0225259_5954629355c16.jpg)
극장에서 보려 하다가 결국 넷플릭스를 통해 집에서 본 <옥자>. 29일 0시 공개라길래 잠도 안 자고 기다렸다가 요이땅 하고 봤다. 큰 화면에서 본다면 더 좋을 것이다, 허나 작은 화면에서 보기에도 좋게 만들었다던 봉준호의 말 답게 극장의 스크린에서 보지 못한 아쉬움이 조금 들긴 하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았던 경험. 열려라, 스포 천국! 일단 <옥자>에 대한 내 입장은, '잘 만든 영화인 건 맞으나 기대했던 만큼의 작품은 아니었다는 것' 정도가 되겠다. 우선 '옥자'라는 슈퍼 돼지 캐릭터가 관객에게 재대로 소개되지 않았다고 나는 생각한다. 비슷한 영화로는 스필버그의 <ET>나, 디즈니의 <릴로 & 스티치>, 브래드 버드의 걸작 <아이언 자
엘카미노: 브레이킹배드 무비 - 작별인사
By eggry.lab | 2019년 10월 12일 |
![엘카미노: 브레이킹배드 무비 - 작별인사](https://img.zoomtrend.com/2019/10/12/a0010769_5da159aad810b.jpg)
미국 드라마 별로 안 보는데-너무 질질 끌어서 지루함- '브레이킹 배드'는 그나마 봤습니다. 이것도 절반 정도는 쳐내도 될 내용이지만 인물이나 결말이 어찌될지가 너무 궁금해서... 뭐 결말은 그렇게 시원시원한 건 아니었지만 업보를 생각하면 괜찮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차 몰고 울부짖으며 도망치는 제시 핑크맨도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마무리라 생각했죠. 적어도 생지옥에서 나왔으니 어떻게든 살아갈 수 있겠죠? 그런데 극장판이 나오게 됐습니다. 제목은 엘카미노. 뜬금없이 왠 엘카미논가 했는데 제시가 TV판 끝에 타고 탈출하는 차 이름이 엘카미노입니다. 한마디로 제목은 "도망자" 정도라고 할 수 있겠죠. TV판의 엔딩에서 바로 이어지는 내용으로, 전체 시일도 얼마 되지 않습니다. 길디 긴 TV 드라마 후의 2
야쿠자와 가족
By DID U MISS ME ? | 2021년 7월 27일 |
야쿠자로서 격정의 시대를 살았던 한 남자의 일대기. 미국에 갱스터, 이탈리아에 마피아, 한국에 조폭이 있다면 아무래도 일본엔 야쿠자가 있다. 그런데 일반적인 야쿠자 영화나 다른 나라의 범죄 영화들관 결이 좀 다름. 홍콩 느와르처럼 사나이들 간의 의리나 낭만에 기댄 감성파 작품일 줄 알았는데 오히려 <야쿠자와 가족>이 추구하는 방향은 마틴 스콜세지의 그것에 더 가까웠다. 물론 마틴 스콜레지의 현실성과도 살짝 다른 점이 있기는 하지만. 야쿠자와 스포일러! 한 때의 홍콩 느와르와 한 때의 한국 조폭 코미디들에서 그랬듯, 조직 범죄자들은 영화라는 매체 속에서 종종 낭만화 되기 마련이었다. 그들은 범죄자일지언정 항상 의리와 신의를 지켰고, 두목과 부하를 가족처럼 대하고 지켰으며, 심지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