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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그컵만들기, 밤국수 - 황매산철쭉축제
합천은 전국에서 다섯번째로 밤이 많이 나는 곳이라 황매산아래밤이란 이름으로 여러가지 제품들을 황매산철쭉축제 행사장에서 판매하고 있었다. 나는 이런 좋은 쇼핑의 기회를 놓칠세라 남편이야 오든 말든 부르르 뛰어가서 밤묵말랭이, 밤국수, 밤묵과자, 건고사리를 샀다.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건고사리를 물에 불렸다가 볶아 먹었는데 다듬을 것도 없이 어린 부드러운 햇고사리는 정말 맛있었다. 밤묵말랭이도 불렸다가 볶았는데 어찌나 맛있던지..나 같은 시골 아지매 입맛엔 딱 맞다. 구포국수에서 황매산 밤을 넣어 만든 밤국수도 쫄깃하니 맛있다. 행사장 한쪽에 무료로 전사지에 자신이 직접 그림을 그리면 머그컵에 인쇄해 주는 곳이 있어서 남편과 나는 열심히 그림을 그려 머그컵 두개를 받았다. 어떤 아지매가 나더러 그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