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제주도 여행기 (3) - 삼무공원의 증기기관차
By 코토네쨩의 멸살일기(天) | 2017년 9월 3일 |
8월 30일 오후 8시 30분, 삼무국수에서 고기국수를 맛있게 먹은 뒤에는 가까이에 있는 삼무공원에 방문했습니다. 제주시 연동 삼무공원에 '미카형 증기기관차 304호'가 전시되어 있다고 해서 구경해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사실 미카형 증기기관차는 대구 어린이회관에도 전시되어 있긴 합니다만, 제주 삼무공원에 전시된 증기기관차는 은하철도 999에 나온 것과 거의 같은 전형적인 증기기관차의 모습 그대로였기에 기대가 컸었습니다. 사실 이 증기기관차가 삼무공원에 오게 된 유래는 1978년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기차를 볼 수 없는 섬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이 중단된 기차를 보내어서라는군요.이 미카형 증기관차는 1944년 일본에서 제작되어 조선총독부 철도국 경성공장에서 조립된 후 해방 이후에도 계속 운행되다가,
제주도 용두암 "바당회국수"
By 소인배(小人輩).com | 2018년 12월 16일 |
여자 둘이서 자전거로 제주도 한바퀴, 2006
By S l o w D a n c e | 2013년 2월 25일 |
벌써 6년전이다. 21살 여름, 친구와 둘이서 일주일동안 자전거로 제주도 일주를 했다. 흔히 하는 제주도, 자전거 일주는 3박 4일로 빡세게 한다는데 우리는 체력저질 여학생들이라며 느슨하게 놀 꺼 다 놀면서 제주도를 자전거로 어슬렁 거리자며 기간을 일주일로 넉넉하게 잡았다. 그리고 경비를 줄이기 위해, 접이식 자전거가 있던 내 친구는 수화물비를 들여 자전거를 제주도로 가져갔고 나는 제주에 가서 자전거를 일주일동안 빌렸다. 그리고 배낭엔 버너와 코펠 등 각종 취사도구를 챙겨 여행내내 밥을 해먹으며 경비를 최소화 했다. 그리고 이 때만해도 게스트하우스 같은 숙박시설이 전무하던 때라 우리는 그때 그때 민박집을 이용하거나 찜질방을 이용하였다. 카메라는 도착 첫날, 민박집에서 꺼내 보니 둘다 각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