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4라운드 전북 vs 수원 감평
By 초효의 비밀아지트 | 2012년 5월 26일 |
1. AFC챔스 탈락 때문인지 리그에서 성적이라도 만회해 보려는 전북 선수들의 투지가 눈에 보이더군요. 2. 수원도 절대 못한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골 좀 넣으려고 하면 다 막히네요. 1:1 상황 놓친게 두고두고 화근인 듯. 3. 전북은 노장들이 게임을 잘 이끌어 줬습니다. 이동국 선수는 공격에서, 최은성 GK는 수비에서... 4. 드로겟, 대단한 선수군요. 3번째 골 그 짧은 순간에 보여준 페인팅이 기가 막혔습니다.(오른발로 찰듯 하면서 왼발로... 얼어버린 수원 GK 정성룡) 5. 대전 구단측은 최은성 GK의 결정적인 선방을 보고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엎질러진 물...) 6. 양팀 다 전후반에 핸드볼 논란이 있었습니다. 심판은 고의가 아니라고 넘어가 버렸습니다. 웃으며 항의하던 최은
현재진행형
By 하늘을 달리다 | 2012년 10월 22일 |
내내 미루던 티켓 정리를, 오늘에서야 했다. 그래봤자 봉투에 시즌별로 구분해서 담는 정도지만. 제대로 보기 시작한 건 2002년이고, 홈경기야 시즌권이라 티켓이 따로 없고 남의 경기도 잘 안 보니 원정 티켓만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장수가 꽤 되겠더라. 대여섯장 정도를 빼놓고는 모두 수원 경기 티켓이다. 강산이 변하고도 남을 시간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렇게 오래 볼 줄은 몰랐는데,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란 사실이 재밌기도 하고. 여전히 좋아하고 아끼는 내 팀. 못한다고 투덜대면서도, 괜히 두근대며 보러갈 수 밖에 없는 내 팀. 축구를 보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그날, 수원이 우리 집에서 가장 가까운 줄 '잘못' 알고서 수원으로 향했던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얼른 봅시다.
1:0 이란 스코어를 보며
By T.N.Iくんの遊びバ | 2012년 6월 24일 |
인천 1 v 0 상주 스코어를 보며 본인의 두 눈을 의심했다. 저것이 정말로 경기 종료 스코어가 맞는가 저것이 정말로 인천이 얻은 승점 3점이 맞는가 경기 결과 스코어와 기사를 보고 그제서야 그것이 진실임을 깨닫고 본인도 모르게 입에서 환호성이 나왔다. 더구나 추가시간 후반 48분에 터진 기적같은 설기현 선수의 헤딩골. 무려 4R 대전 전 이후 13경기 만에 값진 승점 3점을 얻었다. 비록 오늘 경기로 얻은 3점을 더해도 최하위에서 못 벗어났지만, 불과 비강등권과 승점 차이는 1점. 이번 라운드를 계기로 다음 성남 전, 탄천에서의 통한의 역전패를 되갚아주길 바란다. 그저 타국에서 마음만으로 응원을 보낼 수 밖에 없다는 게 참으로 아쉬울 따름이다.
한국축구선수 백승호 버밍엄시티 이적 , 마지막인사
By ♬ 보미의 골프 라이프 | 2024년 2월 5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