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무리쿠사 7화
Post
원문 보기 →
케무리쿠사 7화
이제 반환점을 돌아 결말로 향하기 시작했습니다만,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은 아무리 좋게 봐주더라도 타츠키 감독을 지지하기는 어렵겠네요. 기승전결의 기본 구조는 따르고 있지만, 이야기를 끌어가기 위한 동력이 너무 나이브한 부분이 많거든요. 물론 막장 애니들처럼 회마다 반전이나 충격적인 컷이 나타나야 하는건 아니지만, 이야기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주제라는 그릇에 담긴 것들이지요. 과연 케무리쿠사를 보는 이들에게 '이 애니의 주제가 뭐야?'하고 물으면 명쾌하게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전작인 케모노프렌즈도 주제는 처음부터 명확했는데 말이죠. 이젠 적당히 이야기의 속내를 내보이고, 이야기의 질로 승부를 해야할 때가 아닐까 싶은데 떡밥만 자꾸 던지고 있으니 조금 답답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