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올드보이>를 보다.
By 알유똘순 | 2013년 9월 21일 |
과제 중에 <오이디푸스 왕>을 각색을 해야하는 과제가 있다. 그래서 미루고 미루어 보고 싶어하지 않았던 그 유명한 <올드보이>를 드디어 보게 되었다. 어렸을 때, 동화와 애니의 늪에서 살았는데, 어느 날 엄마가 이것도 보라며 세계명작 애니메이션 비디오를 가지고 왔다. 그 중에 <햄릿>이 있었다. <라이온 킹>, <타잔>, <오즈의 마법사> 이런 것들만 보다가 '사는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라며 귀신이 나오고 엄청 차가운 이미지의 애니메이션을 보고 유치원때 굉장한 쇼크를 받았었다. 그 이후로 <햄릿>에 무서운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다. <올드보이>도 마찬가지다. 고등학교때 영화동아리를 다녔었는데 그 때, 박찬욱의 복수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