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마라탕에 빠지다

나, 마라탕에 빠지다

나, 마라탕에 빠지다 불과 얼마 전까지도 난 마라탕에 대해 거의 아는 게 없었다. 단지 학생들이 좋아하고 많이 찾는 중국음식이라는 점 외에는 말이다. 당연히 먹어본 적도 없었다. 아니, 먹어볼 시도 조차 해보지를 않았었다. 마라탕 특유의 향이나 그 매운 정도가 나에게는 도저히 맞지 않는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 때 까지만 해도 난 몰랐다. 그게 얼마나 섣부른 판단이었는지를..... 그로부터 얼마 뒤, 동생이 제안을 했다. 마라탕을 한 번 먹어보는 게 어떻겠느냐는 제안이었다. 잠시나마 생각을 해보았다. 먹어도 괜찮을까? 너무 매워서 속이 아픈 건 아닐까? 이런 저런 생각 끝에 한 번 먹어보기로 한다. 주문을 했고, 배달이 왔다.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