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앤버 더 비기닝 보고왔습니다
By Always ヒラリ | 2013년 3월 3일 |
오랫만에 조조로 영화를 봤네요. 울산이라 그런지 상영관에 다른 관객이 없어서 동생과 함께 팝콘을 씹으며 편하게 봤습니다. 오랫만에 타앤버를 보니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더군요. 우리의 아저씨 코테츠는 tv판보다 더 삽질러가 된것같고(...) 버나비야 뭐 안심의 츤데레 퀄리티. 다른 캐릭터들도 여전했습니다. 이번 1부에선 코테츠는 영 활약이 없고 버나비를 띄워주는 느낌이 강해서 조금은 아쉬웠는데 2부 더 라이징은 꽤나 빠르게 진행될 것 같으니 tv판을 보지 않은 분들에겐 불친절한 전개가 될듯. 뭐 보러오는 분들 중에 그런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만은(...) 어쨌든, 다음 2부
환타지아 2000 - 작품의 존재감만으로도 강렬함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11월 12일 |
이번주 리뷰는 전부 영화제 리뷰 입니다. 그리고 넋을 빼고 있었던 관계로 이번 작품의 경우는 전편이라고 할 수 있는 환타지아의 리뷰를 빼먹었습니다;;; 올해 내로 그 리뷰가 올라갈 텐데, 솔직히 특집 파트로 따로 떼 놓고 작업을 하는 리뷰다 보니 아무래도 아직 손을 못 대고 있었죠. 일단 이번에 결국 환타지아 2000을 극장에서 보게 되어 버리고 말았으니, 조만간 일단 완성된 부분으로 특집이 아닌 리뷰를 올려야 할 듯 합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생각해 보면, 저와 환타지아 시리즈는 생각보다 관계가 깊습니다. 제가 DVD 시절 이전에는 비디오 테잎을 주로 보던 세대였고, 그 당시에 비디오라면 사족을 못썼던 아이라는 기억도 있습니다. 물론 아버지가 음악을 좋아하시는 바람에, 비디오의 녹
오버 더 문
By DID U MISS ME ? | 2020년 10월 27일 |
엄마, 아빠와 행복하게 살고 있던 '페이 페이'. 그러나 전부나 다름 없었던 엄마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소녀는 기대는 곳 없이 그저 사무친다. 그러던 와중 아빠가 소개하려드는 이른바 새 엄마 후보를 보고 페이 페이는 놀라 자빠진다. 아니, 우리 가족이 믿던 예전 그 설화를 아빠는 그새 다 잊은 것인가? 달의 여신인 '항아'가 자신의 연인인 '후예'에 대한 사랑을 얼마나 오랫동안 변치 않은 상태로 간직해왔는데! 변하지 않는 영원한 사랑! 아빠는 이제 더 이상 그를 믿지 않게된 것일까? 어린 아이가 느끼는 상실의 깊이에 대해서 탐구하는 작품으로, 초반 도입부는 썩 진지하다. 그러나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의 주인공인 항아를 찾아 주인공 소녀가 달로 가겠답시고 로켓을 만드는 순간부터는 애니메이션 특유의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