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출장 기록 - #3. 2012.05.10.목
By 굳이 말하자면 그런 거다 | 2012년 7월 5일 |
핸드폰 알람에 의해 깼다. 정확히 8시 30분. 늦게 잠들었고 피곤해서 그렇겠지만, 잠들자마자 깬 느낌. 그런데 왜 이렇게 깜깜하지? 보니, 암막커튼이 완전히 내려져 있어 암실 효과가 제대로. 커튼을 살짝 들추니 밖은 아주 밝다. 날씨도 좋다. 아침이 9시 30분 까지라고 했으니까 서둘러야지 샤워하고 9시에 맞춰 1층 로비로. 내려가면서 호텔 구조를 다시 확인했다. 특이한 것이, 18층인가 되는 건물의 1층에 로비가 있고 15 ~ 18 층만 객실이 있다. 객실이 있는 층 가운데에는 중앙정원이 15층을 바닥으로 해서 있고 객실은 큰 건물의 창가쪽으로 배치된 구조. 즉 모든 방에는 밖이 보이는 창이 있고 복도는 안쪽 중정을 향해 있는 식이다. 그렇다보니, 객실도 밝고 (물론
일본 출장 기록 - #5. 2012.05.12.토 - 귀국
By 굳이 말하자면 그런 거다 | 2012년 7월 11일 |
귀국날이다. 아침 일찍 나리타로 가야 되길래, 5시에 알람 맞춰 놓고 깼다. 호텔 조식은 6시인가 시작이니 포기. 대신 어제 사둔 커피푸딩을 퍼먹었다. 단 걸 먹어주면 활기가 좀 돌겠지. 뜨거운 물로 몸을 살짝 데치고, 싸둔 짐을 다시 확인하고, 남은 거 없나 잘 살핀 후 5시 40분에 맞춰 내려왔다. 체크아웃을 하고. 계산은 이미 다 했고 냉장고에 음식이 있는 시스템도 아니어서 빠르게 끝났다. 나리타 공항으로 가는 버스는 한 정거장 떨어진 시나가와 역에 있는 프린스호텔에서 6시 30분에 출발하는 것으로 예약되어 있다. 바로 출발해서, 지하철역으로. 옆 역인 시나가와역은 타마치역보다 좀더 번화가의 느낌이다. 역에서 내려서 맞은 편에 바로 프린스호텔이 있다. 내
일본 출장 기록 - #4. 2012.05.11.금
By 굳이 말하자면 그런 거다 | 2012년 7월 11일 |
역시 알람에 의해 깼다. 늦게 자건 일찍 자건 일어나는 건 너무 피곤하지만 않으면 별 문제는 없다. 애 덕분에 깨는 건 단련된듯. 8시 반에 일어나 9시에 내려가 아침을 먹고 - 역시 낫토, 밥, 반찬, 크로와상, 커피, 요거트 등 - 어제 조금 늦게 들어왔으니 여유있게 움직이기로 했다. 내일 귀국인데, 호텔은 처음 예약이 일요일까지로 되어 있어 일박을 환불처리하고 T는 역시 외국 출장 경험이 많은 덕에 내일 나리타로 갈 차편을 로비에 문의하여 근처 시나가와 역의 호텔에서 출발하는 버스편을 예약해 두었다. 일본은 예약 중심이라 당일 할 수 있는 게 없단다. 난 대충 JR 타고가면 될거라 생각했는데 리무진 버스 편이 당연히 편하겠지. 10시 맞춰서 짐싸서 내려와서
여행시 유용한 1회용 샴푸
By 차이컬쳐 | 2013년 12월 7일 |
![여행시 유용한 1회용 샴푸](https://img.zoomtrend.com/2013/12/07/a0036846_52a26318eb151.jpg)
며칠간 좀 힘들게 돌아다녔더니 몸 상태가 말이 아니네요. 여행을 할 때는 짐을 좀 줄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동도 힘든데, 짐까지 무거우면 정말 힘들죠. 저는 다른건 잘 하는데 짐을 좀 가볍게 줄이는 기술은 별로 없습니다. 가방에 늘 이것저것 많이 넣어다니는 까닭에 언제나 짐이 무겁습니다. 그래도 위의 1회용 샴푸는 그나마 짐을 좀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Pantene, head&shouleder, 그리고 빨간색은 샴푸이고 safeguard는 몸을 씻는 것입니다. 중국 아무 슈퍼엘 가도 저걸 파는 곳이 많습니다. 그런데 가급적이면 저 head&shoulder는 사지 마세요. 나머지는 뜯을 수 있는 흠집이 있어 샤워도중 잘 뜯어 지는데, 쟤는 가끔 뜯어지지가 않습니다. 한 두 번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