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가 결승에 올라갔다.
By 크라머르의 이글루입니다 | 2018년 1월 26일 |
정현의 리타이어로 아쉽게 끝났다.아무래도 경험치라는게 참 중요한 것이라는 걸, 많이 느꼈을 것이다. 보면서 정현의 움직임이 16강전 같이 움직이지 않아서 혹시 문제가 생긴 거 아닌가라고 봤는데, 물집을 보고나니 그 이유를 알았다. 물집이 잡혀져 있으면 움직이는게 고통스럽다. 4주훈련이든, 현역이든 간에 행군을 한 사람이라면 물집이 얼마나 공포스러운지 잘 알 것이라 생각한다. 그나저나 정현에게 욕하는 사람들은 뭐라고 해야하나... 한 번이라도 물집이 잡혀보고 운동해보길 바란다.그러면 정현이 리타이어한게 이해가 가겠지. 이제 페더러와 칠리치 결승전만 남았다.페더러가 그랜드슬램 20회 우승을 달성할지 흥미롭다.
애나벨 집으로 - 표준 공포영화로서 괜찮은 마무리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6월 26일 |
이 영화도 개봉 일정이 확정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한 영화중 하나이기도 한데, 아무래도 이 시리즈가 드디어 뭔가 마무리를 하려고 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말이죠. 개인적으로 이 영화가 어디로 갈 것인가에 관해서 미묘하게 다가오는 지점들이 분명히 있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일단 한 번 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나마 킬러가 만만했나 봅니다. 이전 주간은 인형 천지이고, 다음주는 거미가 버티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은 게리 도버먼 이라는 사람입니다. 사실 이 영화 이전에 감독이라고는 한 번도 한 적이 없는 양반입니다. 하지만 애나벨 시리즈와는 정말 오랫동안 일 한 사람이기는 합니다. 망했다고 이야기 되는 애나벨 1편의 각본도 맡았었고, 애나벨
"그것 : 두 번째 이야기" 피처렛 영상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8월 27일 |
이 영화는 그 어떤 공포 영화보다 기다려지면서도 동시에 매우 걱정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삐에로 공포증의 극단을 달리는 영화중 하나여서 말이죠. 심지어는 얼마 전 미국 시사회를 하는데, 삐에로 복장을 하고 오는 시사회였다고 합니다. 그 사진 정말 우연찮게 봤다가 정말 경기를 일으킬뻔 했을 정도로 저는 삐에로가 지옥불 그 자체입니다. 아무튼간에, 드디어 속편이 나온다고 하고, 그 길이도 거의 3시간에 다다른다고 해서 정말 궁금한 상황입니다. 일단 포스터부터 심상찮더군요. 그럼 영상 갑니다. 이래저래 기대가 되게 만들기는 했습니다. 살려주세요.
2018 4 14 곤지암1
By 영화와 글 적당히 | 2018년 4월 13일 |
나는 공포영화를 꽤나 좋아하는 편이다. 왜냐하면 공포영화는 검증된 스릴이기 때문이다. 스릴을 즐기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부분 '나'를 위험에 빠뜨리는 것들이 주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같은 겁쟁이들은 섣불리 다가가지 못하는 것이다. 하지만 공포영화는 앉아서 분위기와 연출을 즐기기만 하면 되는 것이기에 나는 공포영화 혹은 괴담을 좋아하는 편이다. 공포영화는 내가 생각하기엔 까다로운 영화라고 생각한다. 공포심을 영상으로 전달한다는 것은 굉장한 연구가 동반되어야 하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연구 속에서 공포영화들은 탄생하지만, 이러한 연구 때문에 생기는 문제점도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내가 공포영화에서 가장 불만인 부분인데, 예를 들면 이러한 것들이다. 『어두운 방 안, 침대에 누워있는 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