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장례행렬

august|2014년 6월 17일
Posts
장미의 장례행렬

장미의 장례행렬

august|2014년 6월 17일

시작 부터 들리던 숨소리가 영화를 섹시하게 만들어서 끝까지 집중하게 해 주었다. 무엇이든 섹시하다는 것은 집중력을 좋게 만들어 주니까.그리고 그 집중력으로 이런 실험 영화를 보는 시간은 단시간에도 불구, 수백번 머리를 난도질 하는 기분이 든다. 내가 생각해 오던 고정관념들 사랑의 가족의 죽음의 상식들 그런것들이 한번에 뒤엉켜 찢겨지고 다시 붙고 하며 새로운 체계의 생각을 징집시켜준다고나 할까? 마츠모토 토시오 감독은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던 것이기에 이런 이야기를 만 들 수 있던 것일까?요즘에 솓아지는 퀴어무비들이 단지 퀴어라는 코드로 사람을 모으려는 수작들이 보이는 반면에 이런 거장의 퀴어무비는 여전히 진정성을 가지고 질문한다. 게이를 좋아하나요?네그렇다면 남자를 좋아하나요?아니요.전 게이를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