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By 스텔러바다소 생존기 | 2019년 2월 9일 |
1. 블랙 미러 밴더스내치노블 게임처럼 주인공의 선택을 시청자가 하는 드라마라니, 역시 넷플릭스다웠지만 내 취향은 아니었다. 나는 작가가 자기만의 주장을 전개하고 자기만의 결론을 내어 보여주는 이야기를 좋아한다는 걸 알았다. 그걸 보고 갑론을박하면서 말이다. 자꾸 뭘 선택하라고 해서 귀찮아하다가 결국 잠들었다. 넘들은 재밌어 죽겠다는데 말이다. 2. 스카이 캐슬 20화 모든 캐릭터가 이수임이 돼버리다니. 이건 뭐 너무나 재미없는 판타지인 데다 시청률 먹튀 화네. 그런데도 이수임 덕분에 나는 위로를 받았는데, 정초부터 연이어 꾼 여러 악몽 중 하나에 이수임이 등장해서 나를 위로해줬다. 어깨동무를 하더니 나를 번쩍 들면서 괜찮다고 하는 것 아닌가. 네, 세상에 이수임 같은 캐릭터도 필요하죠. 3. 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