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여행, 나의 뉘른베르크
By 뉴렘버그 통신 | 2016년 10월 10일 |
![친구의 여행, 나의 뉘른베르크](https://img.zoomtrend.com/2016/10/10/b0149086_57fb61dea6f2c.jpg)
독일에 산지 4년이 넘었는데도 내가 사는 곳에 대한 짤막한 언급 외에는 따로 일기를 쓰거나 포스팅을 올린 적이 없다. 너무 일상적으로 다가오는 현실적인 곳이기에 심드렁하기 때문이겠다. 그래서 보통은 시간이 나면 항상 다른 곳으로 탈출하다시피 떠나고, 가끔 이렇게 친구들의 방문을 맞이해도 친구와의 만남 자체에 의미를 부여했지 뉘른베르크라는 장소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았는데, 저번 주말에 놀러온 친구와 짧은 1박 3일을 보내며 뉘른베르크라는 곳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되었다. 가을로 날씨의 전환도 한 몫 했으리라. 쌩뚱맞게 베트남 쌀국수. 뉘른베르크에서 유명한 슈바인 학센 (족발요리) 이나 쏘세지, 돼지 어깨 요리 등은 이제 질려서 못 먹겠다.손님들 오면 그냥 이제 중국집이나 베트남 쌀국수 집으로 간다.
유로 2016 8강 독일 vs 이탈리아
By 취미생활 | 2016년 7월 8일 |
![유로 2016 8강 독일 vs 이탈리아](https://img.zoomtrend.com/2016/07/08/b0066359_577ea80be14e5.jpg)
무시 무시한 두 팀이 붙였다. 이탈리아가 아니더라도 스페인이랑 붙었어도 그 무게감이 달라지지는 않았을 것 같다. 이미 우승후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팀들의 대결이기 때문에... 그래서 그런가, 경기는 생각보다 박빙이었고, 특히 패널티킥에서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던 것 같다. 아마 독일은 뮐러가 실축하고, 외질이 실축했을 때, 졌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그리고 슈바인슈타이거마저 실축했을 때에는 패색이 짙었을 듯... 하지만, 이탈리아도 의외로 보누치가 실축을 하면서... 승부는 미궁속으로 빠졌다. 정말로 비등비등한 경기였다. 생각해보면, 무승부에 연장전까지 뛴 팀들이 많은데...체력을 어떻게 감당하나 모르겠다. 다른 팀들보다 연장전, 패널티킥까지 차게되면 정
유로 2012, 스페인 시대의 재개막인가? 종말인가?
By 와짜용의 外柔內剛 | 2012년 5월 24일 |
![유로 2012, 스페인 시대의 재개막인가? 종말인가?](https://img.zoomtrend.com/2012/05/24/d0113625_4fbd7af1de6a1.jpg)
바야흐로 현재의 축구는 스페인 축구의 시대입니다. 뭐 스페인은 언제나 축구 강국이었고, 라리가의 강함은 언제나 그랬지만 이렇게 국가대표에서도 막강한 모습을 보인것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스페인은 최근 메이저대회에서 약하다는 소리를 깔아 뭉개고, 유로와 월드컵에서 2연속 우승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유로2012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008년이 지난지 벌써 4년이 지났고, 스페인의 황금세대는 절정을 달리고 있는 그런 시대입니다. 이번 유로의 화두는 과연 이런 스페인을 물리칠 팀이 나타나느냐가 가장 큰 화두입니다. 대표적으로 독일의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독일은 현재 스페인 못지 않은 황금세대를 맞이했고, 그들이 그간 보여주던 전차군단의 모습이 아닌,
프랑크푸르트 시내의 백년된 커피점 ´Wacker´s Kaffee를 방문하다
By 집에가고 싶은 니트지망생 | 2014년 10월 6일 |
원래 한국에 있을때는 항상 집근처의 단골 로스터리 카페에서 신선한 원두를사서 커피를 내려먹었었음 덕국에는 서울처럼 로스터리카페가 많지 않다.. 신선한 원두를 구하기도 어렵고.. 대체로 독일사람들은 슈퍼마켓에서 사먹는 것 같더라.. 맛은.. 음.. 나름 비싼 'illy'의 대륙별 원두를 사서 마셔봤는데.. 맛이.. ㅎㅎㅎ 설명을 생략한다 슈발 인터넷을 뒤져서 찾았습니다..!!!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로스터리 중 하나인 Wacker´s Kaffee 공홈 올해가 무려 백주년이더라고요 프랑크푸르트 시내에 있습니다 자 구글신을 이용해서 (지도링크: 도착!! 간판에도 써있는 1914 ㅎ 자 입갤..~~~ 가게는 굉장히 좁습니다.. 진심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