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커피맛의 주관적인 연말결산 : 음반 부문
By 커피맛의 이런저런 생각들 | 2018년 12월 20일 |
안녕하세요 커피맛입니다.정말 깜짝할 사이에 12월이 끝나가고 있네요.다른 것보다도 올해가 가기 전에 소원이 있다면 지금 배고파서 햄버거 세트 먹고 싶네요. 오늘은 음반 부문을 발표할건데요.아마 음악 관련해서 이 부문이 다른 것보다 리스트가 짧은 편이 아닌가 싶습니다.이번에도 해외와 국내 합쳐서 발표하겠습니다.그럼 시작하겠습니다. - 해외 음반 부문 - cupcakKe - Ephorize올해 초 쯤에 나온 컵케이크의 정규앨범입니다.중독성있는 노래도 많고 랩 실력도 좋고 재밌는 앨범이었습니다.트랙 배치가 약간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좋은 노래가 많기 때문에 즐겁게 들은 앨범이었어요. Madison Beer - As She Pleases매디슨 비어의 데뷔 EP앨범입니다.원래는 훨씬 전에 나올 앨범이었다고 하
2016 올해의 영화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17년 1월 14일 |
![2016 올해의 영화](https://img.zoomtrend.com/2017/01/14/e0011813_587a06ef202cc.jpg)
총 89편의 영화를 본 올해는 단 한편의 영화를 꼽기가 힘들다. 좋은 영화들이 많았고, 그 각각이 준 감흥이 있어 어떻게 비교를 해도 뛰어난 한편을 고르기가 힘들다. 내가 영화를 보고 써놓은 한줄평에 보면 <브루클린>이 '어쩌면 아마도 올해의 영화'로 적혀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시골에서 도시로 올라와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사회초년생 이야기에 사죽을 못 쓰는 내 취향을 저격한데다 그녀가 겪는 모든 고민이 내 것 같았고, 결국 마지막 결론까지 동의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스파이 브릿지>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클래식한 품격을 갖춘 영화. 이걸 스필버그가 만들었다니 믿어지지 않는다. 주인공 두 남자의 품격을 잊을 수 없다. 연말에 만난 <라라랜드>는 뮤지컬 영화로도,
조금 늦게 쓰는, 할로윈(2018) 트레일러 이야기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8년 6월 24일 |
이번 달 초에, 10월의 할로윈 시즌에 맞춰서 개봉되는 할로윈 시리즈의 최신작, 'Halloween'의 트레일러가 공개 되었었죠. 공개 즉시 강렬한 반응이 있었고, 그것을 그대로 보여주듯 고작 보름 조금 넘는 기간 동안 150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수많은 리액션 동영상이 업데이트 되는 등, 시리즈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가지게 만들었을만큼 잘 뽑힌 영상이었습니다(물론 본인도 그 중 하나. :D) 사실 이 시리즈가 3부터 6까지 연달아 똥덩어리만 만들어 내다가 그나마 H20로 잠시 반전을 보여주긴 했습니다만, 그 후 Resurrection이라는 거대한 폐기물이 강림한 후, 사실상 시리즈의 숨통을 끊은 것으로(!) 평가받는 롭 좀비판 2팍품을 마지막으로 10년 이상 소식이 끊겨 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