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th] Long weekend in Western Australia
By More than you think you are | 2016년 1월 1일 |
The girl on the road. 왠지 해운대가 생각나는 풍경. 베스트 스마일상 :D 옆집 고양이가 숙소 베란다에 와있길래 불렀더니 무심한 듯 시크하게 슬금슬금 다가오기 시작. 두둥, 닝겐의 방을 보고 멘붕에 빠진 모습. 발가락으로 자전거를 타면 이렇게 됩니다. 마지막 날은 하루종일 비치에 있다가 바로 공항으로 이동하는 플랜이었는데 비바람이 휘몰아쳐 Indian ocean에 발 담그기 미션은 실패로 돌아갔다. 하지만 Cottesloe beach 앞에 위치한, 누가 봐도 예쁜 레스토랑에서 앉아 장장 여섯시간 동안 잘 차려진 음식과 맥주를 즐겼으니 억울하지 않았다. 불과 몇 달 전에 다녀온 쿠바보다 마음 맞는 사람들과 보낸 3일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