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여행 중 만난 꼬마 아가씨의 추억

놀자판블로그|2012년 8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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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 중 만난 꼬마 아가씨의 추억

파리 여행 중 만난 꼬마 아가씨의 추억

놀자판블로그|2012년 8월 8일

작년 여름 역사과에서 파리로 한 달 동안 여행을 갔을 때 벌어진 일이다. 여행의 중반기 즈음의 그 날, 여느 때와 다름없이 샤워하고 호텔에서 제공하는 간소한 아침을 먹은 뒤 로비로 나와 보니 교수님과 조교님들이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가까이 가서 보니 베트남계 여성이었다. 프랑스어에 완벽한 초보였던 나에게는 다행스럽게도 프랑스어에 서투른 모양인지 능숙한 영어로 대화를 하고 있었다. 이야기를 들어 보니 몇년 전에 프랑스인 남자와 결혼했지만 여러가지 문제로 결국에는 이혼하고 베트남으로 돌아가게 되었다고 했다. 몇년 만에 돌아가는 고향이라 그러는지 많이 기대되고 설레는 모양이었다. 그 여자는 대화 내내 한 아이를 껴안고 있었는데, 조교님 한 분이 그 아이를 가르키며 자식이냐고 물어보자 미소를 지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