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돌아갈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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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돌아갈 시간

[네팔] 돌아갈 시간

엣산과 나는 트베트 식당을 즐겨 찾았다. 점심엔 양링(Yangling)이라는 곳에서 소고기 뗀뚝과 모모 혹은 수쿠티(마른 고기)를 저녁엔 작은별(Small star)에서 소고기 뗀뚝 혹은 뚝바, 매운 돼지고기 수쿠티에 똥바를 마셨다. (무슬림인 엣산은 소고기 수쿠티에 콜라를 마신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먼저 귀국하신 낭가님 이야기를 하곤 했다. 어느덧 벌써 돌아갈 시간이 되었다. 오늘도 우린 양링에서 소고기 뗀뚝과 수쿠티를 먹는다. 이제 돌아갈 옷으로 갈아입고 짐을 꾸릴 일만 남았다. 엣산은 4개월 후, 파키스탄에서 다시 만나게 될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