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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은 했지만 김혜수는 하지 않은 것
엊그제 ‘차이나타운’과 ‘무뢰한’을 보았다. 본의 아니게 김혜수와 전도연의 연기력을 비교하면서 보게 됐는데 결과적으론 전도연의 승리였다. 개인적으로 영화 속에서 여자가 남자처럼 쎈 척하는 걸 못 보는 편이다. 여자가 아무리 쎈 척 해 봤자 남자랑 맞짱 뜨면 질 게 뻔하기 때문이다. 글구 김고은이 꾸미는 걸 싫어하고 타고난 미모를 이용할 생각조차 안하며 자랐다는 게 말이 되나? 주변에서 김고은의 쓸모를 모른다는 것도 억지다. 차이나타운에서 중국 음식만 계속 시켜 먹는 것도 웃겼다. 헤어랑 분장도 좀 과했다. 이거 말고도 납득이 안 되는 부분이 많았는데 기본적으로 전도연의 승리는 ‘차이나타운’과 ‘무뢰한’의 영화적 레벨 차이가 컸다. 김혜수가 연기를 못 하는 건 아니다. 출연작만 60여 편에 연기 인생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