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안해요 리키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9년 12월 14일 |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미안해요 리키(Sorry We Missed You)>의 시사회가 있었다. 사회주의자로 알려진 켄 로치(Ken Loach. 1936-) 감독의 작품답게 GDP 세계 5위의 부자국가인 영국일지라도 가난한 노동자 가족의 고단한 삶까지 위로해줄 수는 없다는 뻐아픈 현실을 사실주의 기법으로 통렬하게 지적하고 있는 영화였다. 주인공 리키 터너(Ricky Turner)는 4인 가족의 가장이다. 경제적으로 풍족하지는 않았지만 가족이 모두 모인 저녁식탁에서 웃음꽃이 피는 단란한 가정이었다. 세상의 모든 아버지가 그러하듯이 리키는 보다 벌이가 좋은 직업을 얻어서 가족들이 보다 여유 있는 삶을 누릴 수 있기를 희망했다. 실적에 따라서 수입도 눈에 띄게 늘어난다는 말에
더 보이(2019)
By 괴인 怪人 의 이글루. | 2019년 12월 8일 |
한줄 요약 : Spoil the rod and spare the child. 매를 아끼면 아이를 망친다. 실어다 준 외계우주선에 독전파가 나오든 아이가 도검불침에 백만파워 괴력을 쓰든 자기가 남과 다르다 는 사실을 미리 알려주지않고 맹목적인 사랑만으로 다 해결할 수 있다 믿은 부모들이 부른 참사. 손을 잡고 힘 살짝 줬을 뿐인데 상대 손을 아작내는 아이를 자기 아이라고 피해부모한테 애들끼리 그럴 수도 있지 하는 몬스터부모가 무서웠던 영화. 무관심해서 몰랐다 하기엔 양부모와 외계출신아이 관계가 너무 돈독하니 결국 과한 사랑이 눈을 가려버린 비극. 이 영화는 제임스 건 감독이 공포영화 필모그래피가 있어서 그런지 독전파를 뒤집어 쓴 아이의 연출이나, 희생자의 참혹한 모습이 너무 고어해 안티 히어로 영
마이클 패스밴더가 스티브 잡스 역할?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12월 17일 |
지금 현재 잡스 관련 영화는 한창 표류중입니다. 아무래도 배우가 결정되었다가 떨어져 나갔고, 감독도 역시나 누군가 한다고 했다가 떨어져 나가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가장 최근 소식인 크리스천 베일이 맡았다가 결국 떨어져 나갔다는 이야기는 이 영화가 웬지 좀 걱정되게 하는 부분들이 있기는 했습니다. 게다가 이미 비슷한 스타일의 영화가 초를 치고 지나간 판이라 이야기 자체가 아주 특별하기 힘든 전기 영화라는 점을 생각해 볼 때 걱정이 많이 되기도 하고 말입니다. 다만 이번에는 마이클 패스밴더가 들어간다는 소식이 나왔더군요. 일단 영화가 굴러 가고는 있으니 어디로 갈 지는 좀 봐야겠죠.
김우빈의 신작, "기술자들" 스틸컷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11월 20일 |
솔직하게 한가지 말 하겠습니다. 전 김우빈이라는 배우를 굉장히 낮게 평가 하고 있었습니다만, 최근에 우연찮게 친구 2를 볼 일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그 평가는 철회 해야겠더군요. 생각 이상으로 멋지게 소화해내는 젊은 배우라고 해야 할 듯 합니다. 말은 기술자들이긴 한데, 한탕 영화 계통이긴 하더군요. 인천 공항 세관에 숨겨진 돈을 훔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