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잡지 '키노'와 PC적 영화리뷰에 대한 씁쓸 잡감

진보만세|2019년 1월 19일
Posts

영화잡지 '키노'와 PC적 영화리뷰에 대한 씁쓸 잡감

진보만세|2019년 1월 19일

80년대의 스크린, 로드쇼, 비디오 등등의 일본 영화잡지 전성기를 구할 이상 카피했던 복사판 밀기의 장이 90년대 중반을 거치며 사그러지고, 90년대 중반부터 80년대 정영일과는 판이한 인물이 영화비평계에 떠올랐는데, 이름하여 '정성일', 그리고 그가 야심차게 발간한 리뷰 무크지가 반도 영화계에 음이든 양이든 커다란 족적을 남긴 '키노'였다. 이 키노는 현재 유일하게 영화비평지에서 살아남아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유일한 정기간행 잡지 '씨네21'로 연결되고, 특히 그 색채는 20장평 등 별점과 칼럼에 진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 이전의 잡지가 소개-선전- 관람 편의성을 위주로 정보와 기사가 꾸며지고 제공된 것에 반해, 키노는 마치 예술학 논문을 읽는 것과 같은 현학적 어휘구사, 전문용어, 서구 비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