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교환학생, Grubebergwerk, 독일 광산 탐험!
By 덕소청년 | 2013년 5월 25일 |
이미 3주 가량이 지난 짧은 여행이지만,나름 독특했던 여행이었기에 지금이라도 부랴부랴 기록을 올려본다. 이번 해가 파독광부 50주년을 맞는 해라서 프랑크푸르트의 Goetheplatz에서도 거대한 한인 행사가 열린다. 비빔밥 2013인분도 만들고, 비보이팀도 오고, 뭐 뭔가 많은 일들이 벌어지는 듯 하다. Grube Fortuna 홈페이지 나는 운이 좋게도 5.1일 노동절을 맞이하야 다른 한국분들과 함께 편하게 이 광산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물론 대다수의 광산이 지금은 수익성이 나지 않아서 폐광된 경우가 많다. 한국에도 광산이 있나 없나 싶기도 하고, 여기는 임금도 비싼 독일이다 보니 더더욱이 그렇겠지. 위치도 접근성이 좋은 곳에 있는 곳은 아니라, 구글 맵을 잘 찾아서 가
프랑크푸르트 교환학생, 떠돌이 놀이공원이 왔어요!
By 덕소청년 | 2013년 3월 30일 |
3월 20일 경, Mensa(학생식당)에서 아이들이 떠드는 것을 가만히 들어보니, 3월 말까지만 하는 페스티벌이 프랑크푸르트에 있다고 한다. 하지만 Shahid에게 물어봐도 뭐? 그런게 있어? 하기만 할 뿐, 그 누구도 정확한 정보를 알지 못했다. 토요일이 되어서 애들이 Flea Market도 갈겸 마인강가로 나가봤지만 아무것도 없었다고 하고, 그래서 포기하고 기숙사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갑자기 샤히드에게 전화가 왔다. 여자친구와 같이 있는데 Konstablawache 근처에 롤러코스터가 있다고, 같이 타러 가지 않겠냐고 말이다. 어? 차일거리 근처에 그런게 있을리가 있나 싶어 따라 나갔는데, Zoo 역 근처의 Eissporthalle(아이스링크) 역에서 그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었다. 떠돌이 놀이공
프랑크푸르트 교환학생, 당일치기 비스바덴 여행 첫번째
By 덕소청년 | 2013년 3월 18일 |
독일은 유럽에서도 사회 안전망이나 시스템이 가장 잘 되어있는 나라다. 한국이 등록금으로 고생하고 있는 것에 반해 독일의 대학은 등록금이 무료. 그렇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대학으로 진학해서 공부하지는 않는다. 신문에 나왔듯이 기술직에 대한 대우도 좋은 나라이기 때문이겠지. 대학 등록금이 없는 것 뿐만 아니라(물론 공립 대학에 한해서지만) 학생증이 있으면 해당 학교가 있는 주 안에서는 모든 교통비가 무료다. 다만 학생증 발급 비용이 280유로로, 한국 돈으로는 한 40만원돈 한다고 봐야할까. 그래도 프랑크푸르트가 속해 있는 헤센 주의 6개월치 교통비나 다름이 없으니, 이래저래 좋은 장사다. (실제로 학교에서 밥도 안 사 먹으면 하루에 1유로도 안쓰고 버티는 것도 가능하다. 냉장고에 식료품들이 좀 있다고 가정한
프랑크푸르트 교환학생, 나무 위를 뛰어다니다 - Kletterwald Taunus
By 덕소청년 | 2013년 5월 12일 |
국제도시라고 하는 프랑크푸르트는 유럽의 입장에서나 그렇지, 한국이나 동경같은 초 거대도시들에 익숙한 우리에게는 읭? 하는 소리 나올 수도 있는 도시다. ECB가 있기는 하지만 그와 동시에 중앙역 외곽쪽에는 수많은 주말농장들이 위치하고 있고, 더 바깥쪽으로 벗어나면 자연을 벗삼을 수 있는 곳들도 있다. 그 중 트래킹으로 유명한 곳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Taunus. 중앙역 Hauptbahnhof에서 S반을 타고 약 15분정도를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다. 마침 학교에서 교환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Kletterwald 체험을 시켜주고 있어서 신청, 가게 되었다. Kletter는 등산, Wald는 숲이니까 숲을 뛰어다닌다고 봐야 할거다. 내가 처음에 생각한 이미지는 실내에서 하는 암벽등반같은 느낌이었는데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