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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없던 친구의 결혼 소식에 이렇게 했습니다.(ft. 청첩장 거절법)
오늘 강남에 갈 일이 있어서 오후에 잠시 시간을 내서 방문했습니다. 1년 전 잠시 몸담았던 회사가 강남에 있어서 예전 생각을 하면서 운전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그전 회사 동료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이게 뭇ㄴ 우연인가 싶어서 처음엔 굉장히 반가웠습니다. 처음에는 일상적인 대화를 주고받다 그런데, 뭔가 대화에 흐름이 '청첩장'으로 흘러가는 분위기라는 걸 느꼈습니다. 그럴 때 있잖아요? 내가 무당이 된 것처럼 느껴지는 때 그래서 제가 먼저 선수를 쳤습니다. "너 결혼하는구나?" 아니다 다를까 그렇다고 합니다. 청첩장을 주고 싶다는 분위기로 흘러갔고, 예전에 같이 일하던 동료들을 모으고 있다고 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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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첩장 거절 못 하겠다면 적정 축의금 이 정도라네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청첩장 거절해 봤습니다. 얼마 전 이제는 그만둔 직장 동료로부터 청첩장을 주고 싶으니 모임을 한 번 하고 싶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둘 다 그만둔 상태입니다.) 1년 전 잠깐 다녔던 회사에서 만났던 동료라서 사실 결혼식에 초대할 거라는 생각 자체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더 당황스러웠나 봅니다. 사실 지금까지 결혼식을 한다고 '모바일 청첩장'을 갑자기 보낸 케이스는 많았고, 안 간 결혼식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결혼 1달을 앞두고 갑자기 친하지 않다고 생각한 사람에게서 청첩장을 주고 싶으니 밥 주겠다는 연락을 받은 건 처음이어서 더 당황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