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Pompeii, 2014)
By 귀차니즘의 극치 | 2014년 6월 13일 |
감 독 : 폴 앤더슨 / 104분 출 연 : 키트 해링턴, 에밀리 브라우닝, 키퍼 서덜랜드 관람일 : 2014.02.22 미드에서 많이 본 배우들이 우글우글 나온 영화. 김빠진 스토리에 별볼일 없는 연기에 심드렁한 연출. 베수비오스 화산 폭발이나 멋지게 CG 처리해줬으면 그나마 나았을 텐데. 사랑에 빠지는 과정도 뜬금없고, 여주인공이 어디가 이쁜지도 잘 모르겠고 - 그녀의 하녀가 더 예뻤다 - 이야기 전개도 심드렁한데다, 결말도 비극. 억지인 듯 짜내는 연기도 별볼일. 소설이 원작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발견된 화석이 원작(...)이었던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