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무진정(無盡亭) - 늦가을의 단풍과 연못
By 녹두장군의 식도락 | 2022년 11월 5일 |
역시나 7년 만에 다시 찾은 무진정 [함안] 무진정(無盡亭) - 아름다운 연못을 품은 정자 지난 번에는 초봄의 신록이 눈부셨는데, 이번에는 늦가을의 단풍이 멋드러지네요. 함안에 눈이 자주 내리지는 않겠지만 한겨울의 하얀 풍경도 기대가 됩니다. 자그마한 연못을 둘러싼 웅장한 나무들과 정자 이 정도면 굳이 교토에 단풍 보러 가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 무진정에서는 해마다 숯가루와 한지를 꼬아 만든 실을 줄에 매달아 불 붙이는 낙화놀이를 하는데, 행사 끝나고 꽤 지난 후에 방문했는데도 아직 이렇게 타고 있네요. 무진정의 풍경을 고스란히 즐길 수 있는 카페 무진 함안에 가신다면 무진정은 꼭 들러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