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임파서블'
By 기록은 깨라고 존재한다 | 2013년 1월 21일 |
웃음기 쫙 뺀 정말 실화 100%의 영화. 오랫만에 영화관을 와서.. 아 정말 코가 찡해질만큼 먹먹하게 만든영화 더 임파서블. 평범했던 가족의 일상을 송두리째 집어삼킨 거대한 쓰나미. 아버지와 어머니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영화 끝까지 포기 않고 서로에게 의지해 가족을 지켜내는 정말 가슴 먹먹했던 영화한편. 뭔가 흥미의 소재라도 종종 넣을법한데 감독은 오로지 휴머니즘만 보여준영화라 살짝 지루할 수도 있지만 그런것과는 다르다. 참 먹먹할만큼 가슴이 답답한 영화라 더 슬프기만했던 코끝이 찡했던 그런영화. 올해 첫 영화가 너무 먹먹하긴했지만..;; 이 먹먹한 영화안에서 보았던 가족의 희망에 조금은.. 좋았던 그런 시간. 가족과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가요? 이 영화 추천해드립
<더 임파서블> 강렬하고 진정성있는 실화 재난 대작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3년 1월 21일 |
30만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던 2004년 12월 26년 인류 최대의 최대 쓰나미에서 살아남은 가족의 실화를 기초로 한 영화 <더 임파서블>을 친구와 보고 왔다. 인형같이 예쁜 세 아들과 안정된 직업을 가진 부부, 더 없이 행복한 그들의 푸켓 휴가여행은 행복하기만 했다. 그리고 마치 고요한 바다처럼 평온하고 사랑스런 가족의 평범하고 영원할 것 같던 모습은 일순간 상상도 못할 최악의 재난으로 뒤덮였다. 누가 감히 상상을 할 수도 없는 그 당시의 두려움과 고통을 실제 쓰나미 그대로를 재현한 듯한 대규모 오리지널 촬영방식으로 깊이있게 제작한 이 작품은 여태까지의 SF나 오락물류의 CG 덧칠쇼와 차별적으로 철저한 현실적 묘사를 통해 영화가 전달할 수 있는 최대한의 감정이입의 위력을 뿜어내, 보는 이
국내 박스오피스 '박수건달' 톰 크루즈의 신작을 누르다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3년 1월 23일 |
박신양 주연의 '박수건달'이 신작들을 누르고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10% 증가한(!) 87만 7천명, 누적 관객은 250만 1천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누적 흥행수익은 183억 7천만원. 참고로 이 영화의 총 제작비는 약 70억원 가량으로 손익분기점은 220만이라고 합니다. 이미 넘어가서 흑자를 내는 신나는 상황인데... 의외로 제작비가 높은 영화였군요? 2위는 톰 크루즈 주연의 '잭 리처'입니다. 431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38만 9천명이 들었고 한주간 관객은 46만 2천명, 흥행수익은 34억 5천만원으로 스타트. 북미 흥행이 좀 신통찮은 편이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괜찮게 스타트한듯. 2주차부터가 어떻게 될지가 문제겠습니다만 일단 톰 크루즈가 내한한 효
국내 박스오피스 '베를린' 7번방의 선물과 동반 폭발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3년 2월 6일 |
하정우가 맛없게 식사를 해야 할 부분에서도 보는 사람이 화딱지 날 정도로 맛있게 보이게 먹는 바람에 먹는 씬을 다 잘라버렸다는(...) '베를린'이 국내 박스오피스 왕좌에 등극했습니다. 류승완 연출,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이라는 굵직한 캐스팅이죠. 894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53만 2천명이 들었고 한주간 225만 2천명이 드는 폭발적인 스타트를 보여주었습니다. 흥행수익은 165억 8천만원. 제작비 100억 이상이 투입되었고 손익분기점이 450만이나 되는 작품입니다만, 첫주 흥행과 평들을 보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거대한 국제적 음모가 숨겨진 운명의 도시 베를린. 그곳에 상주하는 국정원 요원 정진수는 불법무기거래장소를 감찰하던 중 국적불명, 지문마저 감지되지 않는 일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