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필름의 '카트'를 보고..

앤잇굿?|2014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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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필름의 '카트'를 보고..

명필름의 '카트'를 보고..

앤잇굿?|2014년 11월 29일

진심으로 흥행이 잘 되길 바라고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픈 마음에 극장에 갔다. 이런 영화는 잘 되길 바라지 않을 도리가 없다. 게다가 언제나 믿고 보는 명필름 영화라 팬의 심정이기도 했다. 역시 명필름이었다. 막 울컥하고 분노하며 봤다. 그런데 초반부까지만 그랬다. 영화가 중후반부로 접어들면서부터는 이게 아닌데 싶었다. 극장 안에선 막 울컥하고 분노하느라 왜 그랬는지 몰랐는데 이제는 혹시 이래서 그랬던 게 아닐까 싶은 뭔가가 몇 가지 생각났다. 일단 주인공이 없다. 모두가 주인공이어서 그런 게 아니라 그냥 주인공이 없다. 염정아와 문정희는 영화의 중반부까지만 주인공이다. 사측과의 갈등이 극대화되는 중후반부터는 하는 일이 없어진다. 아마 그 때쯤부터는 과연 누가 어떤 노하우로 저렇게 싸움을 잘 이끌어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