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녀 동물원의 숲에서 애니메이션을 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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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녀 동물원의 숲에서 애니메이션을 본다는 것
미소녀 동물원의 숲에서 애니메이션을 본다는 것. 저는 이를 쉽게 말하자면 '바보'가 되느냐 되지 않느냐 두 가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바보'란, 쌍방의 소통이 있느냐 없느냐에서 결정되며, '바보'의 본질은 동물원의 동물들과 그것을 구경하는 사람들 간의 소통의 일방향성에 있습니다. 그저 그들이 보여주는 콘텐츠와 즐거움, 쾌락을 시각적으로 섭취하기만 하면 그 뿐인 것들 말이죠. 최근 트렌디한 모에 애니메이션들이 주로 취하는 포지션은 '(미소녀) 동물원'입니다. 이미 모에 캐릭터로서 완성된 그(녀)들은 유저들에게 소화당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 이상의 목적은 존재하지 않아요. 그리고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왜냐하면 바로 콘텐츠를 섭취하고 소화하는 '우리들'이 그것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