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나이트 라이즈 개인적인 감상
By risk some soul | 2012년 7월 19일 |
조조로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보았다.(일단 스포주의, 주절주절하다가 발설할 우려가 있다;;)일단 주말에 보기로 약속은 잡아놨는데...참을 수가 있어야지.결국 일찍 일어나 빗속을 헤치고 극장으로~~평일 조조인데도 영화가 영화인지라 극장안이 가득하더라. 늦어서 헐레벌떡 들어오는 이도 꽤 있고. 영화를 보기 전에 가장 우려했던 부분은 캣우먼이었다 많은 분들이...미셸 파이퍼가 완벽하게 재현해낸 캐릭터인데...우아한 고전미를 지닌 앤 해서웨이가 과연 그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을까.액션 경험도 전무한 편이고...치명적이면서도 거부할 수 없는 요부를 어찌 살려내려나 걱정을 계속 했는데왠걸...고양이같지 않은 수트를 입거나 안 입었거나 굉장히 매력적인 모습으로 나타나 그동안 걱정했던 모든 건 쓸데없는게 되버렸다.셀
로버트 드 니로, 앤 해서웨이의 '인턴'을 보고..
By 앤잇굿? | 2015년 10월 27일 |
슈퍼 히어로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블록버스터 액션영화도 아니고 달달한 음악영화도 아닌 외국영화가 개봉 한 달 만에 일이백만도 아니고 자그마치 300만 관객을 돌파한 이유가 궁금해서 봤다. 300만이 봤다는 건 남녀 관객 모두가 좋아했다는 뜻이다. 여자 주인공이 뉴욕의 인터넷 쇼핑몰 사장으로 나온다고 하니 여자 관객들이 왜 좋아했는지는 대충 알겠는데 남자 관객들은 과연 뭘 보고 좋아했는지가 궁금했다. 영화를 다 보고 나니 ‘황혼유성군’이라는 고령화 시대 노인들의 마지막 사랑 이야기를 다룬 일본 만화 한 편이 떠올랐다. 나에게 ‘인턴’은 ‘헐리우드판 황혼유성군’으로 읽혔다. 만화를 보면 70평생을 살며 산전수전 다 겪고 온갖 부귀영화를 누린 할아버지들이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간절히 원하는 건 결국 젊은 여자
저도 대세에 따라
By 마왕의 17번째 야외 별장, 라미테레슈빌입니다! | 2012년 7월 25일 |
배트맨 보러 갑니다 'ㅈ'a 리뷰의뢰가 아니였으면 더 늦게 봤을텐데, 리뷰의뢰가 들어와서 겸사겸사 보러 갑니다 ...그런데, 전 묘하게 이런 매진행렬 영화를 무난한 자리로 당일 예매를 성공하는 거 같습니다. 참 묘하네 'ㅈ'a
배트맨 아캄 시리즈 복습 중입니다
By 벨푼트의 호숫가 산장 | 2020년 5월 5일 |
그렇게 된 이유부터 살짝 언급하고 가죠. 가장 최근에 제가 도전한 신작 셀레스트(Celeste)는 정말 제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고난이도 작품이었습니다. 셀레스트는 제가 메트로이드베니아(Metroidvania) 명작인 공허 기사(Hollow Knight)를 한 후 이 장르에 푹 빠졌을 때, 명성을 듣고 샀는데 말이죠... 제가 생각했던 작품이 전혀 아니었습니다. 게임을 진행해 가며 새로운 스킬을 얻어 이전에 못 갔던 곳을 재탐험하게 되는 메트로이드베니아와 달리, 셀레스트는 스킬은 그대로고 새로운 메카니즘이 추가가 되는 작품으로, 전혀 메트로이드베니아가 아니었습니다. 유사 작품으로 슈퍼 고기 소년(Super Meat Boy)을 들고 싶네요. (셀레스트가 나쁜 작품이라는 얘기가 아니라, 제가 원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