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기타노텐만구와 하츠텐진
By 전기위험 | 2015년 2월 1일 |
마츠리날의 키타노텐만구. 길 양쪽의 노점과 사람들로 붐벼 지나가기조차 쉽지 않다. 이 텐만구는 학문의 신 스기와라노 미치자네를 모신 곳이다. 후쿠오카에도 유명한 다자이후 텐만구가 있는데 똑같은 신을 모신 곳. 사실 일본 전국에 수많은 텐만구가 있다고 한다. 다만 이런 곳들은 역사가 깊은 곳이라 더욱 유명한 것. 이 스기와라노 미치자네의 생일이 6월 25일인 것에서 매월 25일 여기서 제사가(縁日, 학문의 신을 모시는 제례 같은 모양) 있다 한다. 1월 25일은 그 첫날이라 하여 하츠텐진(初天神)이라 불리운다(참고 : 기타노텐만구 홈페이지). 특히 올해 이날은 일요일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더 많았던 것 같다. ...사실은 반쯤 케이온 성지순례로 간 건데 어떻게 마츠리날에 걸리고 말았다. 이곳에서 모시는 신이
201202일본간사이여행(32) 출발날 교토역 근처.
By TEZUKA OSAMU's BLACKJACK | 2012년 6월 13일 |
봐도봐도 또 가고 싶은 교토. 이제 비록 교토 데즈카 오사무 월드가 없어 아톰과 레오 등등의 안내판은 볼 수 없으나ㅠㅠㅠㅠㅠㅠㅠㅠ 떠날 날 아침이 왔습니다. 아니 돌아갈 날이죠. 돌아갈 집이 있는 건 좋은 거지만 역시 여행의 마지막 날은 그동안 못한 것들에 대한 찹찹함이 콱 밀려오고. 교토역은 언제 와도 참 감탄스럽습니다. 그렇게 예쁘다는 생각은 안 들지만 인간은 참 대단한 것 같아요. 이런 것도 만들고. 그러고보니 길고긴 교토역 전망대 에스컬레이터 안 탄 건 처음이군요. 교토역 앞 우체국의 옛날 빨간 우체통. 진짜 쓰이는 건지 장식품인지 모르겠네요. 지금은 이런 스타일이지만 똑같이 빨간색인데, 교토는 색깔 규모 규제가 심한 곳이라 교토역 앞 우체국의 우체통은 이렇게 갈색입니다. 그래서 일본사람
201411 간사이 먹사덕 여행(13) 데마치야나기에서 기온으로 자박자박
By TEZUKA OSAMU's BLACKJACK | 2014년 12월 23일 |
이치죠오지 역 근처의 이치죠오지 나카타니에서 말차 티라미수와 두유 푸딩을 먹고. 다음 디저트를 먹으러(..........그렇습니다 동선은 오로지 먹는 가게에 맞춤;) 기온으로 향합니다. 아침의 그 비가 원망스러워지는 맑은 하늘. 근데 뭐 하루 종일 안온...것만 해도 감사해야죠. 비오는 단풍도 나쁘진 않았고. 이치죠오지에서 다시 에이덴을 타고 데마치야나기 역으로. 나갔다가 화장실이나 들렸다 가야지, 하고 패스로 다시 들어옴. 이럴 때 패스가 편하죠. 동선 짜봐서 그냥 500엔 내로 손해가 난다면 걍 패스 삽니다. 유정천가족? 만화인지 애니인지 소설인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기간 한정이라니까 찍고 봅니다. 이번엔 눈이 큰 여자애들 래핑은 못봤네요. 데마치야나기에서 케이한을 타고 기온시죠 역에서 하
2012 8월 교토여행기 -6- 우지 + 나카무라 토키치
By irobumi | 2013년 1월 31일 |
교토 거리에서는 렌탈 기모노나 유카타를 입고 돌아다니는 관광객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가격은 하루 종일 빌리는 데 약 3천엔 정도 하는데요, 동생이 일본 온 기념으로 한 번 입어보고 싶다고 해서 한국에서부터 미리 예약을 해뒀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곳은 '홋코리'라는 곳인데, 보통 기모노 렌탈 샵이 자체 안에 스튜디오를 꾸며놓고 은근히 기모노 렌탈 하면서 스튜디오 촬영도 권유판매한다고 들어서 권유판매를 싫어하는 저는 아예 스튜디오가 없다고 하는 홋코리에다 예약을 했습니다. 홋코리 홈페이지는 여기입니다 http://www.k-hokkori.com/index.html 위치는 시조거리 다이마루 백화점 근처입니다. 위치도 괜찮고 아주머니들도 좋은 분들이세요 +_+ 뭐랄까 가게라는 느낌이 아니라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