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밀한 의미의 최초 한국"걸그룹"은? S.O.S.- 처음 느낌 그대로 & 너의 바보 (1993)
By 까마구둥지 | 2018년 1월 9일 |
S.E.S.가 아닙니다. 그 선배, S.O.S.입니다. 흔히 한국의 걸그룹계보를 따질때 두 가지 풍토가 있는데 하나는 요컨대 K-pop시대를 만든 원년인 [1997년의 S.E.S.와 그 일년후 데뷔한 핑클]을 걸그룹 1세대로 분류하는 것과 두번째는 훨씬 광범위하게 이런 아이돌형 그룹외에 그저 여성들이 모인 그룹 즉, [1939년 결성된 저고리 시스터즈에서 김시스터즈, 희자매, 토끼소녀등]까지 포함하는 젠더형 분류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필자 생각에는 엄밀히 말해 이 두 가지 분류는 모두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1번은 [Kpop 걸그룹]의 원조라고 해야 맞고, 2번은 [한국 여성그룹] 카테고리로 불러야 맞지, '걸그룹'이 아니라 생각하거든요.===== 1988년, 세또래 그럼 과연 우리나라 [걸그룹]의
2017년 1월 가요계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7년 1월 9일 |
벽두부터 격한 레이스가 펼쳐지는 모양새다. (물론 체급 차이는 있지만) 팝 시장보다 더 화려하다. 중견 아이돌 그룹 S.E.S.와 신화가 새 앨범을 냈고 AOA, 우주소녀, 에이프릴, MIXX 등 걸 그룹이 신보를 발표했다. 일급비밀, 바시티, NCT 127, 데이식스 등 보이 밴드도 가세했다. 게다가 슈퍼루키를 넘어선 악동뮤지션도 새 앨범을 냈다. 곧 있으면 비도 컴백한다. 살짝 무섭기까지 할 정도다. 그런데 음원차트를 보면 무한도전의 [위대한 유산]이 엄청난 팬덤으로 정상을 지키는 가운데 악동뮤지션이 가장 강력한 상대로 올라서고 드라마 [도깨비] OST가 인기 덕에 상위권을 삼분하는 상황이다. 지지 세력이 탄탄한 걸 그룹, 보이 밴드도 이렇다 할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모습. 어쩌면 많은 스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