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걱정된다
By 앤잇굿? | 2013년 2월 27일 |
![설국열차 걱정된다](https://img.zoomtrend.com/2013/02/27/e0036705_512ce5293d3e9.jpg)
개봉일 2013 여름 작품 소개 새로운 빙하기, 생존자들을 태우고 끝없이 달리는 기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이 부자들과 공권력이 있는 앞쪽 칸을 향해 한 칸 한 칸 적과 맞닥뜨리면서 돌파하는 이야기. 기대 봉준호 감독 우려 원작의 한계 흥행예상 기대 < 우려 ‘라스트 스탠드’는 잘 안 됐고 ‘스토커’도 그렇게까지 잘 될 것 같진 않다. ‘라스트 스탠드’와 ‘스토커’의 흥행성적이 ‘설국열차’랑 무슨 상관인가 싶겠지만 상관이 아주 없진 않다. 김지운, 박찬욱, 봉준호 감독은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포지셔닝(?)으로 잘 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비슷한 시기에 잘 됐다고 비슷한 시기에 안 된다는 법은 없지만 여러모로 비슷한 면이 많고 특히나 한국 관객들
국내 박스오피스 '관상' 2주만에 700만 돌파!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3년 9월 25일 |
![국내 박스오피스 '관상' 2주만에 700만 돌파!](https://img.zoomtrend.com/2013/09/25/a0015808_52416095e28f5.jpg)
추석 연휴가 끼여서 사실상 그 전주의 개봉작들이 2주 연속으로 신작 취급을 받으면서 겨루는 한주였습니다. 화제의 공포영화 '컨저링' 정도가 끼여들었죠. 추석 버프로 인해서 다들 관객수가 대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관상'은 첫주와 마찬가지로 압도적인 기세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추석 시즌의 완벽한 승자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17.4% 증가(!)한 220만 1천명, 누적 관객수는 687만 4천명을 기록했는데 여기에 월요일 관객을 합쳐서 현재는 700만 고지를 밟은 상태입니다. 이 기세면 천만영화도 가능해보이는데... 일단 3주차 흥행이 어떻게 될지가 관건이군요. 누적 흥행수익은 500억 9천만원. 2위도 전주 그대로 '스파이'입니다. 이 영화도 꽤
설국열차
By 꿈의정원 | 2013년 9월 2일 |
무슨 리뷰에서 본 것 마냥 시대가 변해도 남을 명작인지는 모르겠지만 꽤 잘만든 영화임엔 분명하다. 다양한 메타포가 있지만 결국 '체제'에 관한 이야기라고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내 맘대로 해석하자면 사실 설국열차의 주제는 '노동당'(구 진보신당)을 찍자는 의미이다. 기차안의 꼬리칸과 머리칸은 새누리당이랑 민주당을 의미한다. 어차피 얘들 둘이 찍어봤자 결국 열차안의 죄수일 뿐. 그러므로 우리는 열차밖으로 나가야 한다. 바깥의 세상이 희망일지 절망일지는 모른다. 하지만 눈은 녹고 있고 멸종된 줄 알았지만 생명체도 살고 있다. 남궁민수의 선택에 공감한다면, 민주당이니 새누리당이니 고민하는 건 그만하고, 가자! 노동당(구 진보신당)으로. 그러니까 설국열차는 진보신당 홍보 대사였던 봉준호 감독이 노동
탈선이라는 테마만 놓고 보자면 설국열차보단 오버맨 킹게이나가 낫다.
By 위키용 | 2013년 8월 2일 |
뭐 120분 영화랑 26부작 애니를 비교하기도 뭣합니다만... 겨울, 얼음 그리고 열차. 철도. 더 나아가 계급 체제 그리고 혁명과 전복. 이런 테마를 놓고 보자면 오버맨 킹게이나가 낫다고 봅니다. 사랑과 희망 이미지부터 얼음을 녹이는 불. 탈선하는 열차 개인적 취향이 많이 들어가도... 킹게이나가 더 재밌어요. 네 일단 재미로만 한정지으면 킹게이나가 재밌어요! 설국열차는 그 영원히 달리는 열차가 주인공일만큼 세계관은 매력적인데... 그 이야기가 약간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신 자유주의라든가 어큐파이 운동같이 사회에 대한 우화적 요소가 강하기는 한데...그런거는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좀 써먹어서 말이죠.신선도가 좀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 또 국제흥행을 지향하다보니, 봉준호 특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