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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보기 →150420 리스본으로 가는 버스
포르투에서 리스본으로 가는 중. 여행을 시작한지 15일밖에 안됐는데 벌써 모든게 다 귀찮아졌다. 포르투갈 9일일정중에서 일주일을 포르투에서 보내다 겨우 넘어간다. 포르투는 너무 작아서 볼게 없다고 하던데 사실 작지만 매우 큰 도시인 것 같다. 처음에 계획했던 와이너리투어도 보트투어도 전망대 올라가는것도 다 못하고 떠난다. 분명 포르투는 너무 좋은 도시였고 재밌는 시간을 보냈지만 다시 오고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여행지를 떠나면서 늘 하는 '다시 꼭 와야지'라는 다짐은 내 여행 공식과도 다름 없는데 참 이상하지. 심지어 여행내내 포르투는 여행지로 최고의 매력을 가진 도시라고 생각했는대도 말이다. 리스본은 과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