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두번 겪은 것도 아니고....
By ::Inspiration 2.0:: | 2014년 5월 24일 |
아주 전형적인 "5월에 한화에게 크게 털리고 지는 경기"임. 끝. 웬지 이런 뉘앙스의 글을 매해 5월에 쓰는 것 같단 말이지. 2011년의 침체에 본격적으로 쐐기를 박은 시리즈가 바로 용덕한의 낫아웃 3루타가 나왔던 잠실 한화 3연전이었는데, 그 때 졸전 펼치고 루징한 바람에 치고 올라와야할 시기에 그대로 꼬라박았고 결국 감독 사퇴까지 이어졌었지. 사실 한화 상대로 상대전적이 뒤졌던 적은 2011년 딱 한해 뿐이었는데 그 사건을 기점으로 두산 팬들은 한화 트라우마에 빠져 버렸지. 이용찬이 특히나 고동진 포함 한화 타선에게 약했기 때문에 팬들이 받은 상실감이 크다고 해야하나. 몰론 팬들 생각과 달리 두산은 한화한테 약하지도 않음. 다만 한화 타자들이 두산을 별로 무서워하지 않는 것도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