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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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고 미루다가 개봉 한 달만에 봤네요. 음...돈 처바른 영화인건 알고 있었지만...뭐라고 비유를 해야하나... 이건 마치 두툼한 백달러짜리 지폐 뭉치로 양뺨 왕복 싸대기를 찰싹찰싹 맞으면서 "어때! 화려하지! 화끈하지! 신나지! 다 때려 부수지! 전개도 빠르지! 캐릭터들도 다 멋있지! 자, 그러니까 어서 재밌다고 말 해! 잘 만들었다고 말 해! 후속편 만들면 보러 오겠다고 말하란 말야!!!"...라는 고문을 당하고 있는 기분이었습니다. 돈을 퍼부으면 이젠 영화로는 구현 안 되는 게 없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닫게 만들어준 영화였습니다......멋있네여 진짜(..) 항공모함 같은게 공중으로 떠오르면서 은신(..)할 때 진짜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막판 대규모 전투씬 같은 건 말할 것도 없고... 근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