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가 계속되니까 화가나기보다는 오히려 해탈한 기분.
By rob님의 이글루입니다 | 2013년 6월 17일 |
김병현 퇴장김민우 음주운전신현철 음주운전박근영 오심... 어이가 없다는 얘기가 아니다. 야구가 무엇이길래내 인생에 무슨 도움이 되는것도 아니고 왜 연패따위에 발광해야 하는것인가. 연패하면 어떠냐 포스트 시즌 못가면 어떠냐다 무의미한 것이다. 정말 이렇게 생각하고 나니 마음이 상쾌해지는게진작에 야구같은건 안봤어야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야 기분좋다.
[관전평] 7월 26일 LG:넥센 - ‘황목치승 연봉 값 다했다’ LG 9회말 대역전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7년 7월 26일 |
LG가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26일 잠실 넥센전에서 9회말 황목치승의 절묘한 슬라이딩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습니다. 올 시즌 89경기 만에 나온 LG의 첫 끝내기 승리입니다. 김대현 호투에도 오지환 실수가 선취점 허용 직결 LG 선발 김대현은 빼어난 투구를 이어갔습니다. 7이닝 5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한 경기 개인 최다 이닝을 기록했습니다. 빠른공과 슬라이더 외에 커브의 비율을 이전 경기보다 늘렸습니다. 비록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김대현의 최근 3경기 등판에서 팀이 모두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류제국과 임찬규의 지속적 부진을 김대현이 분투하며 메우고 있습니다. 김대현은 1회초와 2회초 2이닝 연속 선두 타자 피안타로 출발했지만
프로야구단은 그저 회장님 홍보 수단입니다.
By 전진하는 북극의눈물님의 이글루입니다 | 2015년 10월 23일 |
히어로즈 스폰서 변경 떡밥이 번졌네요. 이 맛 있는 떡밥을 지나칠 수 없잖아요. 크보가 왜 히어로즈(라 쓰고 거지라 읽는다)의 스폰서 변경을 탐탁찮게 여기냐면요. 한마디로 프로야구단은 대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라고 쓰고 회장님 홍보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크보를 좀 파 보신 분이라면 대한민국에서 프로야구가 시작된 이래 돈 번 기업은 딱 두 기업이라는 것을 알 겁니다. 그 두 기업이 어디냐면 MBC하고 태평양. MBC는 엘지에 매각해서 태평양은 현대에 구단을 매각해서 돈을 벌고 그 외에는 계속 적자를 보며 프로야구단을 운영합니다. 매해 백억에서 이백억 가까이 적자가 난다는 프로야구단을 대기업이 계속해 운영하는 이유는 딴 거 없습니다. 이 프로야구단으로 회장님을
[관전평] 10월 16일 LG:넥센 준PO 3차전 - ‘허프 7이닝 1실점 승리’ LG 2승 선점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10월 16일 |
LG가 비를 뚫고 2승을 선점했습니다. 16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허프의 7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의 호투에 힘입어 4:1로 승리했습니다. 유지현 코치, 또 오판 LG 타선은 2회말과 3회말 선취 득점 기회를 연이어 놓쳤습니다. 2회말에는 2사 1, 2루에서 유강남이 바깥쪽 변화구 유인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3회말에는 1사 1, 2루에서 박용택이 원 바운드 유인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2사가 되었습니다. 2사 1, 2루에서 히메네스의 내야 안타가 나왔지만 2루 주자 손주인이 3루에서 오버런해 런다운 끝에 주루사로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유지현 3루 코치가 손주인의 느린 발을 감안하지 않고 그를 홈으로 들어가라고 지시한 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