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을린 사랑, Incendies, 2010
By Call me Ishmael. | 2012년 10월 31일 |
![그을린 사랑, Incendies, 2010](https://img.zoomtrend.com/2012/10/31/e0012936_508fb16e85a2f.jpg)
레바논 출신으로 캐나다에 거주하던 작가의 3시간 40분짜리 연극을 보고 한눈에 반한 캐나다 출신의 감독 드니 빌뇌브는 판권을 사들여 이를 두시간여의 영화로 바꾸었다. 벨기에 출신의 여주인공을 캐스팅 해, 촬영은 캐나다와 요르단을 배경으로 하였고, 이야기는 레바논 내전과 현대의 캐나다를 넘나든다. 이 글로벌한 영화는 2010 선댄스영화제, 토론토영화제, 밴쿠버영화제, 베니스영화제, 바르샤바 영화제등 세계 각지의 영화제에서 선보이며 결국 2011년 미국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한다. (비록 수상은 스웨덴 영화 <인 어 배터 월드>에게 내주고 말았지만) 원제는 앙상디 Incendies. 프랑스어로 화재 등 넓게 퍼진 광채를 의미하는 이 제목은 국내
드니 빌뇌브 曰, "듄 2부는 젠다야가 주인공이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11월 21일 |
듄은 개인적으로 정말 기대하는 영화 프로젝트이긴 합니다. 다만, 한 편으로는 좀 걱정하는 프로젝트이기도 하죠. 그도 그럴것이, 워낙에 방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케이스라서 말이죠. 솔직히 날고 기는 드니 빌뇌브라고 하더라도 쉽게 진행하기 힘든 프로젝트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사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이 영화가 과연 모든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강하게 든 것이 사실이죠. 이런 상황으로 인해서 젠다야는 본인의 비중이 좀 적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드니 빌뇌브가 말 하길, 2부부터는 젠다야가 중심이 되어 이야기를 진행할 거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로서 대략 감을 잡은게, 듄 1권도 반으로 나눠서 진행 할 거라는 것 정도네
[블레이드 러너 2049] 전기양의 꿈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7년 10월 18일 |
![[블레이드 러너 2049] 전기양의 꿈](https://img.zoomtrend.com/2017/10/18/c0014543_59e4cb3492d22.jpg)
블레이드 러너 2019의 후속으로 속편이 나은 경우가 거의 없다는게 정설인 영화판에서 정말 마음에 쏙드는 작품이라 대박이네요. 사실 1편이 망작이나 평작이라 2편이 좋은 경우는 좀 있지만 전작의 기조를 그대로 가져가면서 완성시킨 모양새가 ㅜㅜ)b 리플리컨트라는 한계가 있으면서도 다양한 SF 이슈를 녹여들여 꽤나 마음에 드는 수작인데 사실 1편과 상호적으로 평을 공유하는 듯한 느낌이 든달까;; 전작이 잘되었으면 이게 마이너스로 갈텐데 플러스만 되는게 특이합니다. 물론 약간 뭔가 딱 맞는다는 느낌이라 유려하다는 점에서 조~금 아쉽긴 하네요. 물론 그것말고도 호불호는... 관객수도 처참하던 ㅠㅠ 드니 빌뇌브의 컨택트도 그랬던걸 보면 그의 SF 연출은 한국관객과 상성이 잘 안맞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