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쓰는 캄보디아 여행기
By Greatdobal's | 2012년 7월 26일 |
몇 년 전 코이카로 캄보디아에 다녀와서 나름의 전국일주 여행기를 블로그에 정리했었다. 이번에 또 좋은 기회를 통해서 캄보디아에 가게 되어서 예전보다는 좀 더 세세한 정보와 함께 지난번에는 정리하지 못했던 프놈펜에 대해서 정리해 보고자 한다. 앞으로 쓸 프놈펜적응기에 앞서 몇 가지 캄보디아-프놈펜 최신 현황에 대해서 참고용으로 정리하고자 한다.(준비하면서 찾아본 자료에 의한 내용이므로 한 달 뒤에는 현장 정보로 수정할 예정임) 1. 입출국1) 시내진입예전에는 프놈펜공항에서 도심으로 들어갈 때 마땅한 차편이 없어서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비행기도착이 밤 11시 경이어서 초행에 혼자서 이동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현재는 택시(모또돕이 아님)가 운행하고 있고 한국계 택시들도 있다고 함.2) 비자현재까지 최신
뚜얼 슬랭(Toul Sleng) 뮤지엄 - 프놈펜 9/15
By 쓰는 여행 | 2012년 9월 16일 |
아침에 일찍 일어나 뚜얼슬랭 뮤지엄에 다녀왔다. 우리가 묵던 숙소 바로 옆에 하룻밤에 3$이나 저렴한 숙소가 있길래 냉큼 짐을 옮겨놓고(3$이면 우리가 사랑하는 과일 요거트가 3병이다..) 숙소를 나섰다. 아홉시가 약간 넘었을 듯. 가깝지는 않은 거리였으나 걸어갈 만 하다고 생각했고 중간에 '럭키 슈퍼마켓'이라는 무려 론리에 나온 슈퍼마켓을 들러서 맛있는 마실 것들을 먹기로 했으니 문제 없다고 생각했다. 가는 길에 북한대사관앞이나 한번 보고가자고 했는데 저지대가 있고 경찰이 지키고 있었다. 왜 막냐고 했더니 경찰은 영어를 못하는지 안된다고만 계속 하는데 옆에 있던 뚝뚝기사가 훈센 총리집이 있다고 설명을 해준다. 어쨌든 알았다고 하고 길을 돌아서 대로쪽으로 가다보니 북한 대사관이 나온다. 훈센집에서 무
캄보디아 - 반떼이 삼레, 기타 등등
By 늘 푸른 전나무처럼...... | 2012년 6월 30일 |
그러고 보니 별 이야기도 아닌데 사진이 많다보니 줄줄 늘여 쓴 감이 많다. 여하튼 오늘은 씨엠립 이틀 째 오후 이야기다. 반떼이 쓰레이를 보고 나와 반떼이 삼레 인근의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기록을 보니 볶음 국수를 먹은 것으로 되어 있고 2.5$로 되어 있는데 아마 맥주가 하나 추가되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만 잘 모르겠다. 볶음 국수가 2.5$이나 할 리가 없으니까. 식사 후 반떼이 삼레로 가서 둘러보았는데 여기는 해자(지금은 물이 없다.)로 각 건물이 분리되어 있다는 점이 특이했다. 앙코르왓의 축소판이라고도 한다. 사람들이 거의 없이 조용한 사원 분위기가 아주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아래 사진들은 동 메본. 이쯤 되면 하도 많은 사원들을 봤기 때문에 이름도 헷갈
캄보디아 - 앙코르왓으로 가는 길
By 늘 푸른 전나무처럼...... | 2012년 6월 10일 |
전 날 늦은 밤에도 숙소를 제공해 줬던 ㅇㅇㅇㅇ&ㅇㅇ 에서는 아침부터 영 좋지 않은 인상을 받아 숙소를 근처에 있는 글로벌게스트하우스라는 곳으로 옮겼다. 첫날 숙소에서 하도 화가 나서 방이 있는지 확인도 하지않고 배낭을 메고 나와 근처에 보이는 간판만 보고 찾아갔더니 다행히 내가 묵을 방이 있다. 간단하게 짐만 정리하고 젊은 사장에게서 상세한 안내를 받은 후 근처에 있는 자전거 가게에서 자전거를 한 대 빌린 후 앙코르 왓을 향해 달렸다. 체력이 어느 정도 된다면 앙코르왓과 앙코르톰 인근은 자전거를 적극 추천한다, 물론 스콜을 만나면 뭐...... 그래도 충분히 할 만하다. 보시다시피 길은 처음부터 끝까지 평지라 자전거로 달리기에는 아주 그만이다. 유적지 내에서는 비포장인 곳도 많고 앙코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