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피오네] 우울한 신살자는 친구를 바란다 -열 아홉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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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아홉째 이야기. “다녀왔습니다.” “왔느냐. 흠, 좀 늦었구나.” 아주 자기집인 마냥 팔자좋게 소파에 늘어져서 만화책 한손에 들고, 쳐다보지도 않고 손 하나 들어서 인사를 받는 여신 아테나. 그 모습에 타카코는 쓴웃음을 지었고, 유카리는 환하게 웃음 지으며 마찬가지로 손을 들며 인사했다. 그리고, “아, 사라 쨩, 인사해 인사해. 이쪽은 그 유명한 아테나 씨. 아테나~ 내 친구 왔어. 후지사와 사라 쨩.” “고명한 여신님을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후지사와라고 합니다. 오체투지라도 해야 할까요?” “지금은 나도 객의 신분, 면례(免禮:예를 갖추는 것을 생략함)를 허락하마. 아테나다.” 거만한 태도지만, 적어도 일개 인간인 사라를 인식하고 말을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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