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 여행; 김제 수류성당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7년 8월 9일 |
이제 막 8월이 되었을 뿐인데, 그간 너무 더웠기 때문인지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진 기분이 드네요. 그렇다고 해도 아직 주말 땡볕에 바이크 타고 나가 성당 여행을 재개할 엄두는 아직 나지 않고, 지난 6월에 다녀왔던 전주 일대를 꺼내보려 합니다. 그 첫 번째는 김제의 수류 성당. 행정구역상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인데 인근의 전주, 완주, 정읍, 임실과의 경계에 가깝습니다. 그러니까 산골짜기란 얘기죠. ^^ 가는 길도 김제쪽 1번 국도에서 농로를 타고 들어가는 것보다 완주/임실쪽 27번 국도와 714번 지방도로 가는 편이 보다 쾌적합니다. 한 달쯤 앞서 찾았던 완주의 되재 성당도 그렇고, 옛 성당이 이렇게 산 속에 있는 것은 십중팔구 박해 시절의 신앙촌에서 비롯되었기 때문
[macau] 마카오 자유여행 part2
By 진지하게 유쾌하게 | 2012년 9월 7일 |
세나도광장에서 성바울성당 가는 길에 제일 먼저 만나는 성 도미니크 성당. 상점과 식당이 즐비한 시끌벅적한 주변환경이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이렇게 다른 모습으로 펼쳐진다. 성바울성당으로 가기 위해 꼭 지나쳐야하는 육포거리. 육포와 아몬드쿠키, 쩐주나이차 등 갖가지 간식거리의 상점들이 이어져있다. 내가 아무리 음식을 가리지 않는 마음만은 해저2만리를 자랑해도 육포만큼은 거부하고싶은 1인으로써 도저히 냄새를 견딜 수가 없어 숨을 참고 빠른걸음으로 지나가고 있는데 갑자기 내 앞으로 날아오듯 들이닥친 아몬드쿠키 바구니. 한번 먹어보라며 자꾸만 시식을 권하는데 이런걸 또 마다하면 안되지. 이미 여행책자에서 맛있다는 소개글을 하도 봐서 먹어보고 진짜 맛있으면 사려고했는데. 목맥혀 죽지 않은 것
2022년에 간 성당들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23년 1월 20일 |
2022년 결산 마지막은 성당여행입니다. 뜬금없이 꽂혀 성당을 보러 다닌지도 어언 7년차, 단기간에 가장 많은 포스팅을 채워넣은 주제이기도 할텐데 연말 결산해볼 생각을 왜 안했지? 암튼 이제라도 결산 항목에 넣기로 합니다. 땅땅! 시간은 쪼그라드는데 코로나19 확산 이후로 다니기도 조심스럽고 평소 잠겨있는 성당도 많아 답사가 꽤나 위축되었지만 그래도 세어보니 생각보다는 많이 다녀왔네요? 나갔을때 어떻게든 주변 성당은 모조리 훑어보려는 해외 파트의 분량 덕택이겠지만서도. ^^; 첫 포스팅은 재작년 9월에 다녀온 고양 탄현동성당의 뒤늦은 답사 보고였군요. 넓지 않은 부지에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저층보다 고층이 확장되는 흥미로운 구성이었죠. 봄이 끝나갈 즈음 코
[한국우편사업진흥원] 한국의 옛 건축, 성당 엽서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11월 16일 |
우표와 함께 엽서도 지른~ 금색으로 테두리를~ 천주교 서울 약현성당, 전주 전동성당부터~ 성공회 강화성당, 서울주교좌성당을~ 채색은 뭔가 3D 모델링 느낌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