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 더 브레이브> 인간적이고 숭고한 어느 소방관들 이야기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8년 3월 1일 |
![<온리 더 브레이브> 인간적이고 숭고한 어느 소방관들 이야기](https://img.zoomtrend.com/2018/03/01/c0070577_5a98864ecd162.jpg)
실화를 바탕으로 한 미국의 산불진화단 소방관 소재의 드라마 영화 <온리 더 브레이브> 시사회를 지인과 감상하고 왔다. 우리나라와 달리 일단 어마어마한 규모의 산과 산불 진화 과정에서의 낯선 세부적 모습들이 초반부터 펼쳐져 신선하고 독특한 소재적 흥미가 불러일으켜졌다. 그리고 이어지는 주인공들과 미국 소방시스템의 구조적 상황과 개인적 사연이나 고난 등 삶에 대한 드라마적 전개가 이어져 조금씩 공감하고 이해되면서 그들에 대한 친숙함 마저 갖게 되었다. 거대한 자연재해와의 싸움 앞에 그들의 비장한 모습과 묵묵하게 자신들의 삶과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주었으며, 아주 오래전 <그린카드>로 기억되는 앤디 맥도웰이 많이 연로한 얼굴로 오랜만에 출연하여 인상적이었고
허슬
By DID U MISS ME ? | 2022년 6월 14일 |
<허슬>은 아담 샌들러의 <머니볼>인 것처럼 보인다. 각각 야구와 농구라는 종목 간의 차이만 있을 뿐, <머니볼>과 <허슬>은 과거에 선수로 활약하던 주인공이 모종의 사건으로 현재는 경기장 위가 아닌 바깥과 뒤에서 팀을 꾸리는 내용으로 영화를 채운다. 여기에 <머니볼>의 브래드 피트가 그랬듯, <허슬> 속 아담 샌들러 역시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언컷 젬스>와 이 영화까지 이어, 이젠 많은 영화 팬들 사이에서 일종의 농담이 된 것 같다. 아담 샌들러가 진지 빨고 나오는 영화는 무조건 좋을 거라는. 나도 그 생각을 했다. 이 양반 각 잡고 연기하면 되게 잘하는 사람인데 대체 왜 멍청한 영화들에 자꾸 출연하는 거야? 이쯤 되면 알고
<패딩턴> 최강 귀요미 곰돌이 영화 탄생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5년 1월 2일 |
![<패딩턴> 최강 귀요미 곰돌이 영화 탄생](https://img.zoomtrend.com/2015/01/02/c0070577_54a5d5f303a7b.jpg)
<해리포터>제작진이 새로 선택한 마이클 본드의 베스트셀러 동화 [내 이름은 패딩턴]이 행복 가득한 즐거운 가족영화 <패딩턴>으로 탄생하여 조카와 시사회를 보고 왔다. 새로운 가족을 찾아 런던으로 당도한 일찍이 문명을 접한 말하는 어린 곰돌이가 온갖 말썽과 소동을 일으키며 착한 사람들과 함께하게 된다는 단순하고 동화적이지만 사랑스럽고 행복 가득한 코미디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가 도입부 과거 플래시백과 사연에 관한 에피소드부터 흥미진진하고 군더더기 없이 꼼꼼하게 그려졌다. 벤 위쇼의 목소리 연기를 바탕으로 한 실제 살아있다 믿겨질 정도(초등생 조카는 진짜 곰이라 믿었다는)로 정교하고 섬세한 주인공 '패딩턴'의 표정과 살인적인 매력 발산의 몸짓들에 고전적인 정감 가득한 정통 슬